Page 83 - 전시가이드 2023년 12월
P. 83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明堂, 그림에 담다전 | 9. 26 – 12. 31                                           혜화아트페어 | 12. 16 – 24. 1. 9
            한국족보박물관 | T.042-288-8312        인도현대도자전 | 10. 7 – 24. 2. 25            혜화아트센터 | T.02-747-694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T.055-340-7014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동시대 인도 도자예술을 소개하기 위
                                     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인도 작가 총 17명의 도자 조형, 설치, 영상작품
                                     등 총 3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국                                                   혜화아트센터에서는 2023년 제6회 혜화
            비결』, 『음양서잡초』 등 다양한 풍수지리                                                아트페어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담한 선
            서와 각 가문의 족보 속에 그려져 있는                                                  물”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소중
            산도, 대전광역시 산도 등 수많은 산도                                                  한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작품들로 귀
            를 볼 수 있다.                                                              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자.
            최순녕 개인전 | 11. 23 – 12. 5                                               유현미 개인전 | 10. 23 – 24. 1. 7
            한벽원미술관 | T.02-732-3777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이우섭 개인전 | 11. 29 – 12. 5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세필(細筆)의 먹으로 정교하게 그린 오                                                  『그림 없는 퍼즐』은 1998년부터 이어온
            선지 악보를 삽입함으로써 음악성을 입     선비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번짐 기법 속에 안정적 색의 대조가 돋보이는       <퍼즐>  시리즈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힐 수 있었다. 붓과 먹의 효과, 그리고 독  신작들은 반듯한 사각의 캔버스 위로 사선을 형상화하면서 독특하고 세련       아무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퍼즐이 존재
            특한 색의 바림을 통해 형상화한 요약된    된 구조체(構造體)를 형성한다.                             한다는 모순된 상상력에서  작가와 함께
            자연의 모습과 악보가 조화를 이룬다.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아름다운 집념전 | 10. 19 – 12. 15                                             김환기, 점점화 1970-74전 | 9. 1 – 12. 3
            한원미술관 | T.02-588-5642                                                  환기미술관 | T.02-391-7701









            미술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며, 미술에                                                  연도별 점화의 특징과 변화를 한 눈에 살
            대한 애정와 관심에서 비롯된 설립자의                                                   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김환기가 일기에
            수집 철학을 환기해 봄으로써, 소장품을                                                  남긴 작품 세계에 관한 생각의 조각들을
            중심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나                                                   해제 삼아, 점화 속 그가 남긴 새로운 세
            눔의 가치를 재고하기 위함이다.                                                      계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Art For Green전 | 11. 7 – 12. 5  윤현식 개인전 | 10. 20 – 12. 17  김순남 개인전 | 12. 8 – 12. 13  최종환 초대전 | 11. 3 – 12. 31
            한전갤러리 | T.020-3456-5096  힘평군립미술관 | T.061-320-2276  혜화아트센터 | T.02-747-6943  후광갤러리 | T.010-8606-7835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 4인의 전시로  작가는 사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무상(無常)   최종환 작가는 “나를 평안하게 하는 것”
            진행되며, 한 명의 작가가 하나의 전시실  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주는 느낌을 강조  하며, 그러므로 무상(無像)이고, 무아(無  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감성과 많은 사
            을 오롯이 구성하는 전시로서, 같은 주제  하며 형태를 잡아간다. 남들과 다른 그림  我)이다. 변화하기 않는 실체란 존재하지  람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고싶은 작가
            아래 각기 다르게 펼쳐지는 작가의 개성   을 그리고자 노력한 생각과 의지는 40여  않는 것이며, 존재하는 것은 궁극에는 우  의 진실한 심성을 담아 터치 하나하나에
            과 예술적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년의 작업 과정의 화두였다.        주의 원소로 돌아간다.            작가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81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