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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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초대 개인전 | 12. 4 – 12. 10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 5. 16 – 24. 3. 29  공구 개인전 | 11. 4 – 12. 9  이강훈 개인전 | 11. 15 – 12. 10
        유갤러리 | T.02-6053-5683   인천공항박물관 | T.02-2077-9226  G컨템포러리 | T.02-6324-2139  통인화랑 | T.02-733-4867









        박소연 작가는 내면 속 감정의 세상을 마  고난도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산수화  작가가  사진작가로  출발하여  확장시킨  순간들이 모여 일상이 만들어지고, 일상
        주하는  '비추다'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문양전의 자  10여 년간 다각적으로 연구해 온 작품 <  안에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이 녹여져 있
        있다. 분채로 한지를 채색하고 찢기, 재  연 속에서 관람객은 백제인이 꿈꿨던 이  원형 Archetype>과 시스템화된 거대한  다. 추상적인 감정의 형태를 인물, 풍경,
        구성, 부착을 통해 강렬하고 입체적으로  상 세계에 잠시 머물며 1,400년 전의 아  <약탈>의 상징물로 완성한 BOX 시리즈  그리고 사물에 투영시켜 한 화면에 모아
        '비추다'를 표현했다.            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시각화 한다.
        꿈꾸는 모네뜰전 | 12. 12 – 12. 17  KNOT KNOT LAND전 | 10. 13 – 12. 10  김홍식 초대개인전 | 11. 21 – 12. 17  황선태의 개인전 | 11. 23 – 12. 23
        원주시립중앙도서관전시실 | T.010-3226-2334  잠실롯데에비뉴엘아트홀 | T.02-3213-2607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표갤러리 | T.02-543-7337








        제4회 꿈꾸는 모네뜰전에 강단영, 권우   미하라  야스히로의  예술  세계를  보여  전통 시각예술에 대한 소비방식에 개입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미세한 빛의 아름
        영, 김미희, 김순화, 김영난, 노명희, 성기  주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하며, 자기지시성을 버린 스트리트 아트  다움을 전달한다. 일반적인 감각을 넘어
        천, 송의섭, 안선희, 이미연, 이영숙, 함소  275C, 그라플렉스, 문연욱, 이광호, 이형  이자  네이션(국민)  정체성을  탐구하는  선 고요한 빛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정 작가가 참여하며 자연의 모습을 각자   구가 미하라 야스히로를 재해석해 재현   전시로 초기의 작업들과 최근 작업들을  볼 수 있는 물체와 공간을 새롭게 느낄
        의 개성으로 그려내었다.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함께 전시하는데 의미가 있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성태진 개인전 | 12. 9 – 24. 1. 13  30인의 여정전 | 12. 1 – 12. 15  사진의 즐거움전 | 12. 8 – 12. 29  일곱가지 스펙트럼전 | 11. 25 – 12. 29
        2Gil29갤러리 | T.02-6203-2015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청화랑 | T.02-543-1663  하트원 | T.02-3486-1110









        ‘태권브이’를 모티브로 영웅적인 모습이  월간종로문화  책자의  표지에  장은선갤  구성연, 김수강, 김시종, 황정후는 본인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10주년을 기
        아니라 현실적인 우리네 모습을 대변한  러리 작가들이 소개되었다. 주로 서양화    만의 색깔이 분명하며 사진 분야에서 인   념하여 열린 스타트 아트페어에 작품을
        것으로 캐릭터들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없  와  한국화작품들이  표지를  장식했는데  정받는 유명작가들로 사진은 가장 아름   선보이며 미술시장의 활기를 띤 만큼 새
        는 ‘미완성의 인생’ 속에서 우리 안의 가  만 8년만에 함께한 작가선생님들 서른분  다운 순간의 포착이며 인내의 결과이자  로운 시각을 담아 한층 젊은 감각의 전시
        능성을 말하고자 한다.            과 월간종로문화 표지작가전을 한다.    일상의 기발함이 담겨있다.          를 선보인다.

        남춘모 개인전 | 9. 14 – 12. 14  Reflection전 | 11. 9 – 12. 9  조민열 개인전 | 11. 15 – 12. 10  전명옥 개인전 | 12. 13 – 12. 19
        인당뮤지엄 | T.053-320-4533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KCDF갤러리 | T.02-732-9382  한국미술관 | T.02-720-1161








        땅따먹기...생각나세요?  운동장  한편에  <Reflection>은 김승영, 최준근 작가가  작가는 산업사회 이후 평범하게 입어 온  나의 그림세계는 모정을 그리워하는 천
        나뭇가지로  선  하나  그었을  뿐인데  이  스스로를 투영한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  청바지에서 자연을 발견한다. 익숙한 재  진한 어린아이 와 다를바 없다. 투박한
        쪽은 내 땅 저쪽은 친구의 것 더 나아가  로 작가의 시간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료인 청바지를 차곡차곡 쌓고 접합하고  질그릇처럼 소박하고 순수하게 밝고 명
        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고 누워있던 것을  자리를 마련한다. 예술은 과거와 경험하   깎아내면서  우연함으로  만들어진  결이  랑하게 때로는 모던하게 더욱 인간적이
        일ㅉ으켜 세우는 지난한 세월을...     지 않은 미래를 담곤 한다.        나무의 결과 비슷하다고 보았다.       고 모자람도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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