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전시가이드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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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조명학 개인전 | 12. 5 – 12. 23                                               덴마크 회화전 | 11. 17 – 12. 16
            갤러리제이원 | T.053-252-0614          남유성 개인전 | 12. 8 – 12. 12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갤러리 현장에이라운드 | T.010-3868-1751

                                     다가온 핑크빛의 기류는 하루를 열고 닫는일의 가운데 힐링이란 단어로 다
                                     가와 그대들과의 대화로 표현되었다. 점・선・면・색채들의 향연, 그리고 나를
                                     다독이기도하고 위로를 받으며 색채의 조화속에  표현하는 묵상의 나날들
                                     로 물든다.

            자유’와 ‘이상’을, 인간의 몸은 ‘현실의 삶’                                             이번  전시에는  2023년  최신작  “Not
            을 상징하고 있다. 상상 속 의인화된 새                                                 keeping journal, 일기를 쓰지 않음” 시
            는 화려한 모습으로 꿈꾸던 풍경을 돌아                                                  리즈와  2019년에  발표한  “Here  once
            다닌다. 상상은 현실을 자유롭게 꿈꾸고                                                  again, 또 다시 여기에” 시리즈의 대형
            아름답게 색칠해준다.                                                            회화 작 20여 점을 한국에 소개한다.
            모제 아세프자전 | 11. 9 – 12. 9                                               우리가 만나던 그곳전 | 7. 21 – 24. 3. 17
            갤러리전 | T.053-791-2131                                                  공평도시유적전시관 | T.02-724-0192






                                             김연식 개인전 | 11. 27 – 12. 6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 T.02-765-1114
            모제 아세프자 작가는 ‘광활한 파도의 무                                                 한국 현대 서점사에 큰 획을 그었던 서점
            한함’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에너지 넘   교향곡 인드라망의 제 4악장-달과 바람과 그리고 구름이다. 우리가 감각적      이자 종로의 중심가에 대표적인 약속 장
            치는 브러시 스트로크와 풍성하게 굽이     실재라 알고있는 자연 풍경은 사실 적정거리에서 본 풍경이다. 그러므로        소였던 '종로서적'의 추억을 돌아보는 전
            치는 선들 그리고 섬세하고 강렬한 색채    우리의 감각이 와 닿고 의식이 미치는 한에서의 풍경이다.               시로 다시 한 번 지난날을 되볼아 볼 수
            가 꿈꾸듯 감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있는 계기이다.
            최가영 개인전 | 11. 28 – 12. 19                                              故 허민수 기증 특별전 | 9. 15 – 12. 10
            갤러리조선 | T.02-723-7133                                                  국립광주박물관 | T.062-570-7057









            열대의 낭만을 맛보기 위한 과일이나 가                                                  미국에서 소중한 조선 후기 미공개 서화
            공품, 이국적 정서 재현을 목적으로 열대                                                 4건 12점을 기증받았다. 이 작품들은 미
            식물이 사용되는 모습 등을 통해 연출된                                                  국인 게일 허 여사(85세)의 소장품으로,
            환상을 위한 장식으로서, 대상들의 초상                                                  시아버지 고故 허민수許敏洙 선생이 아
            을 회화로 선보인다.                                                            들 내외에게 준 선물이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신홍직 초대전 | 11. 10 – 12. 10  다정한 선물전 | 12. 18 – 12. 28  원성원 개인전 | 11. 10 – 12. 23  백의는 흰색이 아니라 소색전 | 4. 20 – 12. 30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갤러리치유 | T.010-2328-82329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빛의 변화에 따라 다각도의 양상을 보이   EK아트갤러리가  기획하고  서울대학교  작가는 11년만에 자신을 돌아보는 ‘나’에  이번 전시는 ‘모시 두루마기’ 등 190여 점
            며 두터운 질감의 그만의 독특한 핸드텃   치과병원이  공간을  지원하는  <다정한  대한 작업으로 현재의 작가 자신을 투명  의 복식 자료를 통해 예로부터 흰옷을 즐
            치(Hand Touch)와 핑거링(fingering) 작  선물> 전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김경  하게 표현하고 ‘나’ 이거나, ‘되고 싶은 나’  겨 입은 우리 민족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업은 붓이 아닌 심장으로 역동성을 담고  이,  이혜정,  양세진  작가의  소품위주의  에 대한 이야기로 ‘나’에게 ‘나’를 보여주  동시에  백의(白衣)의  의미를  살펴본다.
            있어 부조 회화를 보는듯하다.        작품들을 선보인다.             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다양한 소색의 직물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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