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전시가이드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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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한승민 초대전 | 12. 17 – 12. 26 감민경 개인전 | 11. 24 – 12. 22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선미화 초대개인전 | 12. 20 – 12. 30 갤러리소소 | T.031-949-8254
갤러리B | T.02-737-8574
평창 산아래 마을에서 그림그리고 글쓰는 일을 하는 선미화 작가는 숲이
주는 고요함, 자연을 통해 느끼는 계절의 색들을 통해 도시에 사는 현대인
들에게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한다.
감각적인 색채와 역동적인 선, 면이 조화 산모가 수유시 겪게 되는 우울증을 칭하
를 이루어 컴퓨터를 이용한 독특한 리컴 는 용어인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서 가
비네이션기법을 통해 시각적 흥미와 아 져온 전시 제목은 작가가 작품에 담고 있
름다운을 더하여 긍정으로 가득 채워진 는 인간의 실존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감
환희 에너지를 건넨다. 정적인 반응을 반영한다.
권인경 전 | 10. 27 – 12. 25 이이령 개인전 | 11. 24 – 12. 22
갤러리밈 | T.02-733-8877 갤러리소소 | T.031-949-8254
53번째 김종준 초대개인전 | 12. 4 – 12. 25
소나무갤러리 | T.053-423-1186
권인경 작가는 방이라는 공간에 집중한 사진으로 기록한 이미지들을 부적지에
다. 자기만의 공간에 갇혀있는 지인에서 53번째 초대 개인전으로 20여점의 다양한 맨드라미 초상을 선 보이며 사 프린트하여 조형물에 덧붙이는 사진 작
출발했지만, 이러한 난관은 정도의 차이 실적이지만 초현실주의적인 맨드라미 꽃들이 하트로 표현되어져 시각적 업으로 강과 강이 만나 바다가 시작되는
일 뿐 현대인이 겪고 있는 보편적 상황을 인 즐거움과 미적감동이 맨드라미 꽃의 열정으로 가득한 유화작품을 선보 곳 '조강'을 주제로 과거와 미래를 관통
표현하고 있다. 인다. 하는 작업세계를 선보인다.
정유진 초대전 | 11. 27 – 12. 10 김연갑 개인전 | 11. 17 – 12. 16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송날 | T.010-3070-2443
섬에 사는 사람들은 제한된 감각의 안테 늪가의 무성한 수풀과 풀벌레 새들의 은
나와 주파수가 잘 맞지 않는 스피커에 의 밀한 속삭임을 엿듣는다. 바람과 빛으로
지해 '객관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에 관 만들어진 자연의 기쁨이 충만한 리듬과
심 있거나 혹은 그것들을 찾고 있다고 착 선율을 맘껏 느끼고 즐기며 리듬과 선율
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의 변주를 통한 표현을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미숙 초대전 | 12. 12 – 12. 17 이영임 초대전 | 12. 19 – 12. 24 이희숙 초대전 | 11. 29 – 12. 12 최선 개인전 | 10. 19 – 12. 6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쌈지안 | T.02-725-3589 갤러리CNK | T.053-424-0606
아름다움의 본질과 가치는 순수하지 못 작가 이영임은 작품을 통해 일상성에 대 앞마당 한가운데 크게 자리 잡았던 꽃밭 칠해진 물감은 작업 중 사라져 버리지만
한 사물의 오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정화 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일상의 소중한 가 은 어릴 적 기억의 한 조각으로 정겨운 반복에 의해 씻겨도 씻기지 않고 남는 물
시켜 현상적 세계의 속박을 벗어나 영원 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진단하며 예 이름 꽃밭이다. 꽃 속에 보이는 세상들 감이 서서히 비쳐진다. 깊은 발색은 사라
한 존재인 이데아와의 전적인 조화 및 근 술적 표현을 통한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아련한 기억들은... 눈을 감으면 더 또렷 지고 흔들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인
본적인 합일을 지향하고 있다. 모색하고자 하였다. 하게 기억을 살려낸다. 간의 시간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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