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전시가이드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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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전시
선학균_ 역사(歷史)의 맥(脈) 116.7×91.0cm 수묵채색 2018
2023. 11. 15 – 11. 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그랜드관 (T.02-736-6347, 인사동)
로 한국화를 가업처럼 계승 발전시켜 왔으며 이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살아
연어 가족 온 삶에서 가장으로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였다. 한편 “방송·연예 분야에 종
사하는 차남과 며느리는 이번 팔순전에서 ”연어가족 초대전“을 더욱 빛내주
선학균 팔순 기념전 고 있고 동생 선길균 박사(전 대전대학교 교학부총장)는 전각과 서예에 천착
하며 연어 가족 초대전에 동참하게 되었다.
글 : 정경호 국장
이번 팔순전은 의미가 깊다. 손자와 손녀들의 작품도 같이 선보이며 자랑스
러운 미술인 가정의 전통이 연계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선학균
작가는 2003년 회갑전, 2013년 고희전, 그리고 2023년 순전을 개최하면서 지
한국화가 선학균의 팔순 기념 '연어 가족 초대전’이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나간 세월을 회고하면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 번 반추할 수 있는 소중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진행되었다. 한 기회가 디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학균 작가의 작품 38점과 가족들 작
품 30점 등 모두 68점을 전시하였다.
선학균 작가는 1964년 서라벌예대 미술학과에 입학후 지금까지 작품과 함 특히 곁에서 묵묵히 도움을 준 아내(최정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께한 세월이 어연 60여년이 되었다. 한국전통미술의 주류를 이루는 한국화를
전공, 작품 활동을 하면서 큰딸과 사위, 장남과 며느리 등 모두 순수미술인으 한국문인협회 남진원 강원도지회장은 "전시 소식을 듣고 아름다운 예술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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