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전시가이드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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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인 개인전 | 11. 22 – 12. 30                                              CHERIO 展 | 12. 27 – 24. 1. 2
        갤러리어썸 | T.051-912-7489            이근택 초대전 | 12. 6 – 12. 2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예인갤러리 | T.031-726-9791
                                 작가의 그림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딘가로 떠나고 싶게 만들거나 혹은
                                 지난 여행의 날들이 회상되어 그리운 생각을 품게 만드는 설레는 마음을
                                 느끼게 만든다. 밝고 깨끗한 청명한 풍경을 상상하며 숨겨진 도시의 색을
                                 상상하며 찾아볼 수 있기를...

        전두인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오채리 작가는 색채를 형태에 가두지 않
        작품을 그렸다.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터                                                  고 생명력을 부여해 주듯이 붓을 놀리며
        치 온화한 색채가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                                                  캔버스가 행복할 수 있도록 작품에 임하
        으킨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고 있다. There are always flowers who
        새해 다들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wants to see them.
        이동훈 개인전 | 11. 17 – 12. 22                                              양재문 개인전 | 12. 21 – 24. 1. 1
        갤러리SP | T.02-546-3560                                                  갤러리인사아트 | T.02-734-1333






                                         김성규 개인전 | 12. 12 – 12. 24
        종이의 면과 면을 자유로이 잘라내고 구              해운대K갤러리 | T.051-744-4760            개인전을 통해 춤 사진을 발표하였으며
        부려 모양과 형태를 바꾸고, 덧댐의 과정                                                 전통춤을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작가 내
                                 직면한 대상을 여과 없이 경쾌하고 발랄한 선과 색채로 표현하고자 붓 터
        을 반복하여 콜라주 방식으로 선보이는                                                   면의 한과 정서, 나아가 우리 것의 아름
                                 치에 오늘도 가속을 붙인다. 작곡하는 작곡자처럼 지휘하는 지휘자처럼 강
        종이조각과 이를 평면으로 펼쳐내어 보                                                   다움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신명으로 풀
                                 렬하게 피치를 끌어 올리다가 한 번씩 물러서기도 한다. 내가 빠져들지 않
        여주는 회화 신작들이다.                                                          어내며 절대미감으로 표현해왔다.
                                 으면 감동을 깨울 수가 없다.
        성균관대 미술학과 동문전 | 12. 5 – 12. 23                                         이채연 개인전 | 11. 23 – 12. 9
        갤러리A | T.010-9144-1468                                                 갤러리175 | T.02-720-9282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동문 24명의 모                                                  이채연  작가는  자신을  '파'라고  지칭한
        여 ‘시간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1, 2부로                                               다 이건 무슨 말일까? 파는 한국적이면
        나눠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                                                   서 대중적인 식자재이다. 그리고 흔히, '
        인다.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아줌마'로 통칭되는 주부들에게 가장 친
        2024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숙한 오브제(!)이기도 하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Try to Another Section전 | 12. 23 – 24. 1. 4  김진희 개인전 | 11. 29 – 12. 5  한국색연필화 공모대전 수상작전 | 12. 13 – 12. 19  Little Forest전 | 11. 18 – 12. 9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엠 | T.02-739-950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Try to Another Section>展을 통해 현  때때로 숨기고 싶은 의상(意想)은 낡고  회화재료로서 색연필을 재조명하고, 역  Little  Forest(리틀포레스트)라는  주제
        실의 눈을 감아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  거친 도자기 표면으로 얼굴을 내밀고 붕   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토대가 만  로 릴리, 손우정, 이동훈, 이현진 4명의
        우리가 바라보고자 하는 세상을 색다른  대(繃帶)는 그 미운 얼굴을 덮는다. 그 반  들어지길 기대하며 가장 친근하고 친숙   작가들이 만들어 낸 상상의 공간 속, 작
        시각으로 느껴보며, 무의식 속에 잠재워   복이 나의 아픔을 순화(純化)하며 도자  한 미술 재료인 색연필이 창작의 도구로   은 숲속에서 잠시 쉬어가듯 편안하고 의
        진 감각을 일깨워보고자 한다.        기 작품은 완성된다.            서 발전되기를 바란다.            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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