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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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Madonna, Beauty is where you find it, 162.2×130.3cm, Acrylic on canvas, 2019
잎아트)’라는 그림을 그리는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었다. 쉐잎아트는 모양, 형 림을 볼때면 노랫소리가 들린다.
태, 글자, 도형 등으로 사람을 그리는 방법이다.
영원한 젊음을 상징하는 수백송이 장미로, 한사람 한사람 각자의 아우라에 맞
팝가수 ‘아델’ 그림은 그녀의 삶이 장밋빛 인생처럼 행복하기를 바라며 모든 는 색채로 표현한 7명의 그림 ‘BTS’, 장미꽃으로 그린 첫번째 그림 ‘아델’, 모든
것을 장미꽃으로 작업을 할때 작가가 직접 고안한 다양한 모양의 장미꽃 틀 순간 모든 소음을 뚫고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 ‘LADYGAGA’ 이니셜로 그린 ‘레
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쉐잎아트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후 글자, 이디 가가’, 수많은 별들속에 여신과 같은 모습의 별모양으로 그린 4명의 ‘블
도형, 선, 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으로 꽃과 별, 글자로 사람을 그리는 그 랙핑크’, 오로라가 펼쳐지는 밤하늘에 별빛이 뚝뚝 흘러내리는 것처럼 막대모
림이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사람마다 느껴지는 느낌이 달라서 포커카드로 사 양으로 그린 ‘케이티페리’, ‘EMINEM’ 이니셜로 그린 ‘에미넴’, 물결치는 파도
람을 그리기도, 진한 선으로만 화면을 채우기도 하면서 생명을 그려나갔다. 와 밭고랑을 선으로 그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밤하늘 바람결에 나부끼는 벚
꽃으로 표현한 ‘리한나’, 복싱 링을 비유하여 사각형으로 그린 갱스터 래퍼 ‘50
작가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팝스타들은 작가의 삶의 보이지 않는 부분 깊숙 센트’, 강남스타일 가사로 표현한 얼룩말 무늬 속 ‘싸이’
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음악을 좋아하는 작가는 노래를 통해 위로받고 젊음 채소밭 작가는 그들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그린다.
을 느끼고 꿈꾸게 된다.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팝가수 들을 뮤즈로 삼고 찬란
한 순간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게 그려낸다. 그림을 볼 때면 그림이 말 이번 전시회는 22명의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전시장에서
을 거는 것 같다고 말하는 작가의 생각을 담아 그려서인지 채소밭 작가의 그 100호 22개, 80호 6개 총 28여 개의 대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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