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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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개인전 | 10. 26 – 11. 20                                              충북대 대학원 동양화전공전 | 11. 17 – 11. 23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최종옥 개인전 | 11. 1 – 11. 7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후암아트센터 | T.02-703-1643

                                우리 민족의 명산 백두산 천지 폭포와 백두산 천지, 금강산의 단풍, 설악산
                                의 단풍, 우리나라 영토의 상징 독도와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 국화꽃 무궁
                                화, 국보 문화재 남대문, 한글, 첨성대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작품에 담았
                                다.

        전시주제인 <Frame>은 틀, 완벽, Crop                                             그리고는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접속부
        총 세 가지의 시리즈로 새롭게 재구성된                                                  사의 뜻을 지닌 ‘그리고’와, 그림을 그리
        이미지를 통해, 사회 현실의 관계로부터                                                  다의 ‘그리고’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
        벗어난 물리적으로 만들어 놓은 자신만                                                   다. 그림을 그리고, 이것을 시작으로 더
        의 절대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넓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도성 제1의 다리, 광통교전 | 6. 10 – 11. 7                                        백미옥 개인전 | 8. 17 – 22. 1. 22
        청계천박물관 | T.02-2286-3410                                                키미아트 | T.02-394-6411






                                          김율 개인전 | 11. 1 – 11. 1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광통교는 조선 초 태종대 석교石橋로 개                                                  상실과 애도, 그리고 죽음의 표현으로 삶
        축되었으며, 궁궐과 숭례문을 잇는 도성   들숨과 날숨 간 찰나의 줄다리기에서 새어나온 거친 태동은, 무질서 속 리       과 죽음의 탐색이다. 우리가 어디로 나아
        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성 제1의 다리’였  드미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일렁이듯 보이는 푸른 덩어리 중 어떤 것은       가고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
        다. 다리의 폭도 15m에 달하여 다리의   촘촘히 짜여 진 섬유가닥 사이를 뚫고 솟아나 스스로 맺힌 것처럼 보인다.      지고 자신의 의문을 영적인 방식으로 규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정하고 해답을 추구한다.
        유광상 개인전 | 11. 1 – 11. 30                                               곽동준 개인전 | 9. 30 – 11. 15
        전원미술관 | T.010-9747-0045                                                키미아트 | T.02-394-6411









        세계적인 성화명화를 모티브로 지난 날                                                   회화의 우연성과 거울을 통해 빛과 충돌
        의 역사성에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하며, 공간에 떨어지는 빛의 지배를 받는
        형상성. 조형성, 창작성을 작가의 독창적                                                 다. 겹겹이 붙인 유리판 사이에 거울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현대적 성화의 전시                                                   끼워 작품이 스스로 발광함으로써 시각
        회가 될 것이다.                                                              적 움직임을 파착(把捉)하게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안서진 개인전 | 9. 1 – 11. 28  11가지 즐거움 전 | 11. 12 – 12. 3  KMJ아트갤러리 개관전 | 11. 4 – 12. 29  색면 추상전 | 10. 27 – 11. 28
        청남대호수갤러리 | T.043-257-5080  청화랑 | T.02-543-1663  KMJ아트갤러리 | T.032-721-5187  통인화랑 | T.02-733-4867









        작가는 전통초상화 기법을 수용하여 대    청화랑에서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11가  KMJ아트갤러리 개관을 통하여 인천미   색채 자체가 지니는 의미와 시각의 순수
        통령들을 그렸다. 대통령을 그리는 행위   지 즐거움 전에 올해는 새롭게 주목받고  술계에  지속가능한  창작여건이  조성되  성을 모든 표현적 요소들을 추방하고, 대
        에 우리는 어떠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있는 젊은 작가들까지도 함께하며, 저력   고,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미술문화를 향   상이나 형태에 종속된 색채의 의미를 탈
        수  있을까?  작가가  만들어내는  예술적  있는 작가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보는 즐  유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  피하여 색 그 자체에 대한 단호한 축소화
        가치를 만나보자                거움에 빠져보자.              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의 길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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