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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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최경수 초대전 | 11. 8 – 11. 20                                               서주선 개인전 | 11. 12 – 11. 15
            은하갤러리 | T.02-318-2999            천현태 초대전 | 10. 26 – 11. 21             인천문화예술회관전시실 | T.010-6668- 5100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달에게 소원을 빌면서 가졌던 어머니의 꿈에 대한 염원을 달항아리에 담아
                                     한국의 미 회화로 표현하였다. 달 항아리의 아름다운 곡선과 여백의 미, 그
                                     리고 순백의 빛깔은 고요한 공간의 흐름에 명상의 길로 안내 할 것이다.



            최경수 작가는 무질서가 질서가 되고, 변                                                 길이 끝나는 곳에서 여행은 시작된다는
            화와 균형을 두루 갖춘 나무의 질감과 형                                                 말이 있듯이 근정 서주선작가의 이번 전
            상의 매력에 빠져 정령을 찾아나선 작업                                                  시 “극과 극의 만남”은 새로운 출발이라
            들을 소개한다. 작품속에서 나무의 숨결                                                  고 할 수 있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여정
            과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                                                       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조진희 개인전 | 11. 4 – 11. 10                                               정관모 개인전 | 11. 10 – 11. 15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현대미술 작가전 | 11. 24 – 11. 30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식물의 모습들을 선묘로 겹겹이 쌓는 과                                                  그의 조형세계는 1970년대 중반에 시작
            정에서  그들의  이미지는  사그라지기도   생명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근간으로 싹트고 자라나는 선형 이미지의 생생       하여 <기념비적인 윤목>, <코리아 환타
            하고 도드라지기도 한다.  들풀의 자연스   한 줄기와 가지들로 형상화하여 표현하는 서성근 작가 등 현대미술 작가들       지>, <표상 ・ 의식의 현현>에 이르기까
            러운 모습을 좇아 내면의 표정들을 작업    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 한국 전통미를 현대조각으로 재현하
            으로 옮겨보고자 한다.                                                           는 창작에 몰입한다.
            이정윤 개인전 | 7. 1 – 12. 31                                                김외자 초대전 | 11. 1 – 11. 30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일조원갤러리 | T.02-725-3588









            ‘코끼리’ 형상의 입체작품은 ‘증식하는 선                                                “명상中”이라는 주제로 수묵에 혼합재료
            인장’과 함께 그의 여행프로젝트의 일부                                                  를 사용하여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
            이다.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져 각국의 사                                                 현하고 있다. 작가는 개인전 및 초대전
            람들에게  전달되어  관객참여  프로젝트                                                 등 국내외 250여 회 전시를 진행하였으
            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며, 섬세한 작품을 엿볼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서주선 개인전 | 11. 17 – 11. 23  김재원전 | 11. 3 – 11. 16  이동훈전 | 11. 24 – 11. 30  이혜양 초대전 | 11. 10 – 11. 20
            인사아트센터 | T.010-6668- 5100  인영갤러리 | T.02-722-8877   인영갤러리 | T.02-722-8877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暢神’과 사혁의 ‘氣韻生動’의 문인화 정  흙은 깊은 사유를 통해 표출되는 손의 언  자유와 희망에 대한 갈망과 이상 의지를  이혜양의 작업은 철학적 사유에 기반한
            신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광학기술의 효    어를 잘 기록한다. 흙은 나의 적당한 압  말하며 현실이 아닌 자신 스스로의 상상  삶의 진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
            과를 살린 각도에 따라 사진 이미지가 달  력을 그대로 받아들여 말보다 정확하게  속에 즉흥적인 묘사들로 한치 앞을 볼 수  겁고 진지할 수 있지만, 작가는  특유의
            라지는 렌티큘러 기법을 적극 활용한 작   표현해기에 나의 언어를 표현하는 것은  없는 미래의 역설적 동심물로 유쾌한 기    구성력과 밀도 있는 채색을 통해 매력적
            품 창작을 시도하고 있다.          내게 아주 편안한 일이다.         억을 만들어나간다.              인 화면으로 치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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