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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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 사진전 | 11. 2 – 11. 26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 | 9. 16 – 12. 18
        갤러리진선 | T.02-723-3340    한국구상대제전 심미경  | 11. 9 – 11. 13  부스 NO. B16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T.02-580-1300

                                 심미경의 <현상학적 행복>은 꽃을 주제로 캔버스 가득 클로즈업 기법으로
                                 식물형태 속에 나타나는 곡선으로 자연의 생명력 혹은 생명의 에너지를 암
                                 시하거나, 그것의 부드럽고 자유로운 형태들을 통해 서로 동화될 수 있는
                                 울림으로 자연의 유기적인 현상을 부드럽고 은유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도시와 하늘이 만나는 전신주를 배경으                                                   경북대학교 인근 도시재생 사업들을 현
        로 자연풍경은 숲을 소재로 시간편집의                                                   장 중심으로 소개하고, 도시 개발에 대한
        흔적을 통해 존재와 존재, 시간과 시간이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미술작품들을 함
        서로 이어져있음을 증언하며 보이지 않                                                   께 전시하여 우리가 원하는 도시재생이
        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오경택 개인전 | 11. 2 – 11. 17                                               최정현 개인전 | 10. 26 – 11. 14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공간291 | T.02-395-0291






                                          윤효석 개인전 | 11. 1 - 11. 14
                                            남명갤러리 | T.055-327-8822
        작업은 덜 다듬어 진 것이 좋다. 신선한                                                 경험이란 것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순간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고 있으니....   남명그룹(이병열 회장)이 경남 김해에 남명갤러리를 개관하고 신구 윤효석      내가 남길 수 있는 흔적, 그건 간호사를
        순간의 기록은 이야기가 되고 역사와 전    작가의 초대전을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작가의 찻사발과 달항     바라보는 일이었다. 간호사들의 집 또는
        설이 된다. 작품은 그러한 과정의 에너지   아리, 서체추상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공간에서
        를 담고 있다.                                                               우린 만났다.
        유의정 개인전 | 10. 15 – 11. 27                                              김찬훈 개인전 | 11. 16 – 12. 5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공간291 | T.02-395-0291









        전통적인 형태의 도자기에 화려한 문양                                                   규칙 없이 멋대로 솟아 있는 것들, 휘어
        과 유약이 흘러내리는 모습과 원색적 색                                                  지고 갈라진 벽과 창문들, 부재가 느껴지
        감이 더해지면서 도자와 예술의 경계에                                                   는 공간에 존재의 흔적이 가득한 곳, 무
        서 끊임없는 고민과 질문으로 자신만의                                                   질서하지만  태연스레  시골이라  불리는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하양읍에 자리하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문환 작품전 | 11. 2 – 11. 6  박주연 초대전 | 11. 3 – 11. 16  도예촉감회전 | 11. 17 – 11. 30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전 | 9. 16 – 11. 14
        갤러리 허브 | T.010-3391-0712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우연의  필연’으로  작가는  빠른  템포로  해바라기는 행운과 재물, 풍요로움을 주  “도예작품의 완성은 사용되어질 때” 아  신을 위해 사용되던 청동기는 시간이 지
        스치듯 지나가며 그려 낸 작품도 필연의  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신이 주신 최고  름다움과 가치가 온전해 진다. 사용감이  나며 왕과 제후의 권력을 상징하는 수단
        결과물로 나오는 한 과정일 뿐이라는 사   의 선물인 '웃음'을 해바라기 씨에 표현,  좋은 생활자기를 만드는 변재형, 이종주,  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춘추전국시대에
        고를 갖고 디지털 등 각종 회화 매체를  금으로 웃음씨 캘리글을 담아 모든이들    현정훈, 홍보의 네명의 도예가들의 소꿉   철기가  사용되자  청동기는  일상용기로
        통하여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에게 소망을 주고자 한다.         놀이에 동참해 보자.             쓰임새가 다시 한 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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