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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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하명은 개인전 | 10. 5 – 11. 25                                               김미숙 개인전 | 11. 10 – 11. 16
            갤러리소헌 | T.053-426-0621            채소밭 개인전 | 10. 27 – 11. 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작가 채소밭은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22명의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전시장에서 100호 22개, 80호 6
                                     개 총 28여 개의 대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명화를 재구성하여  팝아트적인 작품으                                                   작가의 <relation_2021>은 한겨울 수면
            로 만든 작품과 형상화한 조각 위에 아                                                  위에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흔들리던 훼
            크릴  물감을  채색한  뒤,  한  조각씩  층                                            척골립  연줄기들의  모습에서  역설적으
            을 올려 조립하듯  입체 추상' 아트토이                                                 로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연인의 포
            Dunny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옹, 가족들의 어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화민예품전 | 11. 10 – 11. 15                                              채수평 개인전 | 11. 10 – 11. 16
            아리수갤러리 | T.02-723-1661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김순철×최지윤전 | 11. 16 – 12. 28
                                               헤드비갤러리 | T.031-629-9998
            <한국화민예품전>은 우리 선조들의 멋                                                   채수평 작가의 황당무계_2021은 새로운
            을 재인식하고 전통 미학을 더욱 새롭게    현대 예술은 수많은 장르가 생겨났다 사라지고, 표현 재료 및 방식도 저마      것에 대한 고도의 추상적인 것을 창조하
            조망하고자 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     다의 개성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현대 예술의 위치를 고민하며 김순철, 최     며 이해되지 않은 것에 대한 발버둥・몸부
            시켜 나가는 것이 한국화민예품전의 궁     지윤의 'New Antique'展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림 치는 자세로 멸아의 모습속에서 작가
            극적인 지향점이다.                                                             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변용국 개인전 | 11. 4 – 11. 27                                               김정희 개인전 | 11. 17 – 11. 23
            갤러리SP | T.02-546-356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빛의 거울 (Mirror of Light)> 이라는 주                                        색을 쌓아가는 행위의 반복되는 작업행
            제로 작가의 응축된 시간들이 장구한 세                                                  위는 나를 만나는 시간이며 내 의식의 저
            월의 강에 녹아서 흘러가는 듯 시간과 공                                                 변에 깔린 심리적 에너지를 내면세계와
            간을 화면안에서 날줄과 씨줄로 엮어 명                                                  끊임없이 마주하며 사유하는 자아 성찰
            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의 시간을 가진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Piece of Mind전 | 11. 6 – 11. 23   김근중 초대전 | 10. 12 – 12. 25  송경아 개인전 | 10. 27 – 11. 2  사이먼 몰리전 | 9. 29 – 11. 6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위 | T.031-266-3266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JJ | T.02-322-3979









            한승훈 작가는 회화적인 작업을 통해 아   돌가루, 석고붕대 등 재료에 의한 요철의  '본다'는 것을 통해 이루어지는 미적 경  텍스트가 바탕에 스며든 듯 흐릿하고 불
            름다운 외모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감정  바탕에 묵직한 색의 울림이 더해진 단색    험 속에서 대상의 환영을 넘어 초월적 세  분명한 화면은 읽기와 보기, 문자와 이미
            없어 보이는 여성을 통해 현대인들 누구   추상 근작 40여 점과 창작의 원천이 된  계관이 열리고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  지 그리고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등
            나 쉽게 느끼는 공허함에 대하여 이야기  사실, 추상표현, 단색추상 등 드로잉 80  어가 ‘현존’에서 삶의 본질을 깨닫고 행  의 경계를 넘나들며  천천히 시공을 거슬
            하고 있다.                  여 점이 전시된다.             복에 이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러 ‘사이’에 몰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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