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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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기억전 | 10. 13 – 11. 18                                              정기숙 개인전 | 11. 6 – 11. 12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한국미술 아트피아 회원전 | 11. 3 – 11. 9           양천갤러리 | T.010-3627-6810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올해로 한국미술아트피아회가 21주년 정기전을 갖게 되었다. 작품을 출품
                                 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고문, 자문위원님의 노고가 있었기에 멋진 전시회
                                 를 열게 되었음을 깊이 감사드리는 바이다.


        작가에게 있어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찰                                                   필이 지나간 그 자리에 기쁨의 시간을 담
        하고, 경험의 공간을 드러내는 장소는 기                                                 고,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먹의 다양한
        억이 머무는 곳이 된다. 권구희, 이이정,                                                변화로 표현하였으며, 의성어, 의태어가
        하지훈 등 작가의 작품에 나타나는 메타                                                  담고 있는 뜻에 조형미을 더하여 시각적
        회화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13 번째 망설임전 | 4. 13 – 22. 3. 27                                         김지영 개인전 | 10. 16 – 11. 6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오퍼센트(5%) | T.02-2124-8917






                                     추사 묵향따라 내포까지전 | 11. 6 – 11. 18
        30-40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         예산군문예회관 전시실 | T.010-8801-3729           서울시립미술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
        으로써 작가들의 눈으로 본 현실의 다양    추사의 묵향 속에서 아카이브 조형예술이 충청의 메아리가 되어 “추사묵향       로그램’에  선정된  김지영  작가의《싱잉
        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실패에 대해                                                  노즈》는 콧노래를 매개로 새로운 소통방
                                 따라 내포까지” 널리 퍼지는 가치창조와 함께 미술문화와 다양한 분야의
        망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                                                   식을 탐구하는 전시로 사운드 설치 및 드
                                 문화가 어우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
        지를 전하고자 한다.                                                            로잉으로 구성된다.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전 | 9. 17 – 12. 12                                          이배전 | 9. 14 –11. 19
        아르코미술관 | T.02-760-4602                                                 우손갤러리 | T.053-753-5551









        인간과 자연이라는 분리된 인식의 틀을                                                   대형 숯 설치작품들로 작가의 전통적 근
        교란하면서 인류 역사에서 간과했던, 현                                                  원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동
        상 이면의 가치들을 일깨우는 방식이자                                                   시대의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는 현대미
        현 사회에 드리워지는 인간의 삶과 현실                                                  술작가로서의 관점에 관한 것으로 두 번
        의 무게를 살피고자 한다.                                                         째 개인전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트랜스포지션전 | 10. 14 – 12. 12  하-하-하 하우스전 | 9. 14 – 11. 28  남여정 개인전 | 10. 28 – 11. 10  박봄 白白, 백자백공전 | 10. 25 – 11. 6
        아트선재센터 | T.02-733-8945  아트스페이스광교 | T.031-228-3695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 02-379-4648  은하갤러리 | T.02-318-2999









        인간 또는 비인간 신체의 재현에 대한 전  작가들이 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다   사각의 색의 큐브들은 하루의 기록의 공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작가의 직관과 입
        이적 표현에 중심을 두고 신체의 특성과  양한 생각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의  간이다. 반복적인 붓 터치들은 일상을 의   체를 향한 선에서 그의 완력을 보게 되
        한계에 대한 해석, 그리고 고정관념에 기  소중함을 깨닫고 있는 시기에 공동체 구  미한다. 질서정열하게 나열되어진 사각    며, 고요한 가운데 그 풍미가 전해지는
        반한 신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뒤집는  성원들이 가족을 둘러싼 모습과 돌봄의  형사이로 보이는 틈은 변화를 꿈꾸는 나     색채의 충돌을 차분한 유영으로 감상하
        작업들이 소개된다.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고자 기획됐다.  의 희망의 통로가 된다.           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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