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5년 0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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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별이 빛나는 밤에, 109×90cm, 3D UV Print on canvas










                               2025. 1. 15 - 1. 28 더스타갤러리 (T.02-730-8478, 인사동)









         SIMULAQUE(시뮬라크), 빈센트 반 고흐 展                    그는 화랑에서 해고되고 실연의 아픔을 당하면서 정신질환을 앓기도 하였다.
        ‘고흐, 손 끝에 담다’                                   1881년 외사촌이자 화가였던 안톤 모베에게 몇 년간 그림을 지도받았다. 모
                                                        베는 가축 그림과 수채화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기에 수채화와 유화의 원
                                                        리를 배웠다. 모베는 고흐를 화실로 불러 정물화를 그리게 했는데, 고흐가 난
                                                        생 처음 화가 옆에서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었으며 화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글 : SIMULAQUE(시뮬라크) 사무국 제공
                                                        순간이기도 했다.
                                                        1882년 고흐는 모베와 구필 화랑 지점장 테르스테흐의 도움으로 헤이그에 아
        SIMULAQUE(시뮬라크) 주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적 순간을 손끝으로      틀리에를 얻어 정착했다. 이때 상시에가 쓴 밀레의 전기를 읽고 깊은 감명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고흐, 손 끝에 담다’를 개최한다.             받은 그는 농촌생활을 그리는 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평생 밀레의
                                                        전기를 진정한 예술의 길잡이로 여겼다.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 주 쥔터르트에서 출생한 반 고흐는 3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작가로, 13살이 된 1866년에 제벤베르헌에서 기초교육을 마친      이번 전시는 고흐의 작품을 단순히 시각적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관
        후 빌럼 2세 국립중학교로 진학하면서 미술수업을 받았다. 16세 때인 1869년    람객들이 작품의 질감을 직접 만져보며 고흐의 예술을 보다 깊게 체험할 수
        에는 헤이그의 미술상인 구필 화랑(Goupil & Cie)에서 수습 사원으로 일을 시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된 고흐의 작품들은 특허 받은 3D UV프린
        작하게 된다. 그러나 1876년 미술의 관점에 대해 손님과 논쟁을 자주 벌였던     팅 기술을 활용해 고흐의 붓터치와 색감을 재현한 시뮬라크 마스터피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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