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5년 0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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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개인전 | 24. 11. 16 – 3. 2                                            최민경, 정세빈전 | 24. 12. 5 – 2. 28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배상숙 초대전 | 1. 8 – 1. 23              청문당 | T.053-320-5123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투각기법을 조형적인 특징으로 내세우는 건 작가적인 정체성에 근거를 둔
                                 다. 다시 말해 개별적인 형식을 추구하는 예술의 특성상 독특한 표현기법
                                 을 중심적인 가치로 내세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국 서양화 1세대 작가들의 일본 동경                                                  MIX  &  MATCH는  색과  장르가  만나는
        예술대학 졸업 작품들과, 프랑스 인상주                                                  지점에서  예상치  못한  조화를  만들어
        의 대표 작가인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낸다.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다채로
        고흐의 예술 세계를 VR로 체험할 수 있                                                 운 감각을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이 기다
        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리고 있다.
        최정윤 개인전 | 1. 23 – 2. 2                                                 정찰된 위성들전 | 24. 10. 19 – 1. 26
        전북도립서울분관 | T.02-720-4354                                               청주시립미술관 | T.043-201-2650






                                           김소선 초대전 | 1. 3 – 1. 15
        세상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다. 물, 바람,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작가들은  고립된  작업실이라는  공간에
        시간, 계절이 그러하듯이 모든 자연은 생                                                 서 흡사 대기권 밖 정찰위성처럼 광활의
                                 뱀은 부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으나 또한 다산, 생명, 치유의 상징으로 뱀
        성하고 소멸한다. 인생 또한 상승과 하강                                                 영역인 시대의 현상을 관찰한다. 정찰위
                                 의 비늘이 서리고 있는 가운데에 입을 벌리고 있고 입안에서 혓바닥 대신
        의 연속이며, 속절없이 그 흐름에 떠밀리                                                 성의 목적이 다양하듯 정찰된 정보에서
                                 제라늄 꽃이 피어나고 있다.
        기도 하면서 삶을 이어간다.                                                        도출된 결과 또한 다양하다.
        제주의 모자 장인들전 | 24. 10. 18 – 1. 17                                       임서윤 개인전 | 24. 12. 18 – 1. 12
        제주대박물관 | T.064-754-2240                                                KCDF갤러리 | T.02-732-9382








        제주에서  이어져  온  양태·총모자·망건·                                               백색 직물의 다층적 공간감을 통해 흰색
        탕건 등 전통과 그 장인들의 삶을 다룬                                                  의 여백과 담백함 속에서 자연의 무형적
        다.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자 제주의 자                                                  요소들인 빛, 바람, 공기를 시각화하고,
        랑인 말총모자 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기                                                   그 변화와 흐름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교
        위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감하는 순간을 시각화한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전 | 1. 1 – 2. 16  보스코 소디전 | 24. 11. 22 – 1. 19  대한민국 시화대전 수상작전 | 1. 8 – 1. 14  조쉬 스펄링 전 | 24. 9. 3 – 1. 31
        제주도립미술관 | T.064-710-4300  조현화랑 | T.02-2233-8852  조형갤러리 | T.02-736-4804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 T.1833-8855









        『아파기(阿波伎) 표류기』는 가상과 상상  회색과 검정 부조 회화가 빚어내는 고요  (사)서울미술 시화 예술협회 사무국에서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의 기록이다. 661년 5월에 일본 사신이  함, 사색, 침묵을 통해 마치 대지의 일부  는 시화,회화, 민화, 드로잉등 전국공모  작품으로 독특한 형태 표현과 대담한 색
        당나라와 교역 중에 표류하여 탐라에 도   를 떼어온듯한 독특한 질감의 부조 회화  를 통해 제5회 대한민국 미술 시화대전  채 감각을 특징으로 밝은 색상과 춤을 추
        착, 탐라왕자 아파기(阿波伎) 등이 일본  와 조각 작품은 보스코 소디가 작업 과정  수상작 전시회를 1월 8일부터 14일까지  는 듯한 기하학적 배열을 통해 시각적 즐
        에 입조했다고 전한다.            에서 마주한다.               조형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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