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5년 0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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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존재의 질서를 신의 질서 내지는 자연의 질서, 그 특별한 기존의 질
서를 상상속 독특한 시각으로 사물의 형태를 표현하였고, 이 세상 혼돈의
극한적 상황을 상진적인 조형물을 그려 지연을 바라보게 하였다.

한국 현대미술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색의 매력에 흠뻑 빠져 각각의 색이 주는
있는 추상미술의 흐름에서 작가가 사물 감각과 기쁨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 듯
의 근원을 찾아 조형의 원리를 탐색하며 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
성스러운 에너지의 발현을 추구한 유작 형 회화들은 이러한 색에 대한 본능적 끌
중에서 50여 점을 선정하였다. 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시간을 잇는전 | 24. 12. 18 – 1. 14 구정아 개인전 | 24. 12. 20 – 3. 23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아르코미술관 | T.02-760-4602

한섬의 찬송전 | 1. 2 – 1. 31
갤러리오르 | T.033-261-0695
슈페리어갤러리는 기억과 현재을 이어 후각과 시각을 공감각적 매체로 하여, 가
힐링과 위안, 그리고 위트를 담아내는 예 갤러리 오르는 한울 섬김교회에서 운영하는 전시 공간으로 지난 15년간, 시와 비가시의 경계를 탐구하고 열린 가
예, 윤여진, 이노강 작가의 《시간을 잇 백여명의 기독 미술인들이 작품 전시를 했고 교회 창립 15주년을 자축하 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공개 모집한 사
는》 전을 선보인다. 수많은 추억 속에서 며, 교인들 중 시각예술을 제작할 수 있는 분들의 작품들로 전시회를 구성 연을 통해 소통과 우연, 공간과 관람객
소중한 기억을 되새겨 보자. 사이 에너지 연결에 집중한다.
하였다.
가물치, 김이랑, 노마, 이나진전 | 1. 17 – 2. 17 김선, 심봉민, 태우전 | 24. 12. 26 – 1. 26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아리아갤러리 | T.0507-1327-0531

슈페리어갤러리는 각자의 시선으로 포 김선, 심봉민, 태우 작가는 한국 미술의
착한 기분 좋은 순간들을 그려내며 감정 정체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의
의 여운을 전달하는 가물치, 김이랑, 노 계승과 현대적 창작이라는 두 가지 기준
마, 이나진 작가의 《무엇이 당신을 설레 을 통해 한국 미술의 본질에 대한 고찰을
게 할까요?》 전을 선보인다. 제시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서재웅 개인전 | 24. 12. 19 – 1. 19 국제협력展 | 24. 12. 1 – 2. 16 호외요, 호외!전 | 24. 12. 20 – 3. 2 잃어버린 사계 : 2050전 | 24. 12. 19 – 2. 23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 T.02-797-7893 CICA미술관 | T.031-988-6363 신문박물관 | T.02-2020-1880 아트뮤지엄려 | T.031-887-2630

나라는 하나의 개체에서 벗어나 과거에 개인의 기억을 주제로 한 작업을 소개합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뉴스의 전 2024년의 자연을 기록한 ‘잊혀진 풍경’
서 오늘에 이르는 세계로 확장한다. 지구 니다. 현재 속해 있는 문화와 민족적 배 령으로 활약한 신문배달원에 주목하며 과 2050년의 인공적 생태계를 상상한
의 오랜 시간과 연결되어 존재할 수 있다 경 사이의 간극을 살펴보며, 사회문화적 사진작가 최민식, 동아일보 사진기자들 ‘그럴듯한 풍경’으로 구성된다. ‘잊혀진
면 오늘의 기후위기도 헤쳐나갈 수 있는 흐름 속에서 다양하게 발현되는 '자아'를 이 촬영한 1960-70년대 사진, 동아일보 풍경’은 개발과 경제 성장의 흔적 속에서
내적인 토대가 될 것이다. 탐구하고 표현하는 전시이다.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한다. 점차 희미해진 모습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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