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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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창립전 | 5. 13 – 6. 7                                                 김자영 개인전 | 5. 8 – 6. 8
       우진문화공간 | T.063-272-7223        한국화 100년 특별전 | 5. 22 – 6. 13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울산문화예술회관 | T.052-275-9623

                               한국화 근현대작가 120여 년간 55명의 작품 60점과 한국화가 친필 편지,
                               사진, 화집, 팸플릿, 포스터 등 아카이브 100점을을 선보이는 <한국화 100
                               년 특별전>을 6월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예술은 날마다 새로워야 하며 무엇이든                                                  ‘오월의 향기’를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
       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한                                               과 향기로움을 화폭에 가득담아 행복한
       다. 예술가의 창의성은 가장 궁극적인 인                                                감성을 뿜어내고 있다. 들에 핀 꽃들이
       간의 가치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목                                                 아름다움의  향기를  품어내며  관람객들
       숨을 걸어야 한다.                                                            을 유혹하고 있다.
       김희조 개인전 | 5. 13 – 6. 27                                               모미화 개인전 | 6. 2 – 6. 23
       유아트스페이스 | T.02-544-8585                                               청화랑 | T.02-543-1663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 5. 22 – 8. 23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2188-6000
       ‘Schemata Chart’는 예술가로서 대응하                                           사람들과 풍경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우
       는 시각을 보여주는 도식체계이다. 이 차  사회적 연대의 의미로서 ‘가족’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을 토     리에게 가깝게 다가온다. 오일파스텔이
       트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과    론하고  미술관은 세대 간, 사회·경제적 계급 간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라는 재료로 깊이감과 입체감을 나타내
       태도가 확고한 개념과 명확한 용어를 통   모여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된다. 이곳에서 작가와 관람객은 유동       는 그림에는 따뜻함과 은은함이 느껴지
       하여 드러나고 있다.             적인 공감과 연대의 장으로서 ‘또 다른 가족’을 함께 그려본다.           며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
       콰야 개인전 | 6. 13 – 7. 17                                                우혜원_PLAS2020전 | 6. 17 – 6. 21
       2GIL29GALLERY | T.02-6203-2015                                        코엑스 아트8서울갤러리 No.G7 | T.010-8719-9278









       콰야 작가는 매일 매일 일기를 쓰듯 그림                                                밝고 아름다운 동쪽 바람속에서 노란 민
       을 그린다. 내면에 기록된 파편화된 정보                                                들레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하늘을 날고
       들은 직관이 포착해 낸 표상적 이미지들                                                 해바라기는  비단잉어에게  인사한다  구
       을 통해 대상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형상                                                 어도:복을 불러온다는 9마리의 비단 잉
       으로 제시된다.                                                              어를 그린 그림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변대용 개인전 | 6. 1 – 6. 28  이응노, 종이로 그린 그림전 | 4. 7 – 6. 28  박상미 개인전 | 6. 10 – 6. 23  김선원_조형아트페어 | 6. 17 – 6. 21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이화익갤러리 | T.02-730-7818  코엑스 아트8서울갤러리 No.G7 | T.010-8719-9278









       인간의 의식을 중심으로 한 주관과 객관  이응노의 미공개 종이 작품을 공개함과  나의 어린 시절, 비춰들었던 한 낮의 밝   나의 집을 향하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
       즉 내부와 외부의 구분에 대해 의문을 던  동시에 동서양에서 종이를 다뤄온 작가   고 따사로운 햇살을 잊을 수가 없다. 5월  르던 산언덕 동네, 이웃이 창으로 들여다
       지고 자세히 살펴보면 어디부터가 외부   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종이의 물성을 다   이면 빨간 장미넝쿨이 온 화단과 담장을  보여도, 차를 세워둘 공간이 없어도 불
       이고 어디까지가 내부인지 명확하게 밝   루는 작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뒤덮었고, 정원 곳곳에는 이런 저런 꽃들   편하지 않았던 곳, 새로운 것과 편리함
       힐 수 없다는 사실에 도달한다.      수 있다.                   이 향기와 자태를 자랑했다.        을 쫓아 변해지는 흐름에 적응 되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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