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전시가이드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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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motion in Motion전 | 1. 23 – 7. 26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전 | 4. 17 – 8. 23
           부산현대미술관 | T.051-220-7400            4인 4색전 | 6. 8 – 7. 6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강릉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시간과 공간의 메카니즘을 이야기한 권용자, 사물들의 본질적 모습과 관계
                                   적 미학을서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김금란, 자연의 본질적인 미학을 섬세한
                                   작가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경희, 모호한 경계에서 갇혀버린 정체성을 현
                                   재적 시각으로 표현한 정영희작가, 4인이 판화와 회화 작업을 통해 메시지
                                   를 전한다.
           지금 우리에게 구현되는 첨단의 현대미                                                  2020년은  한국전쟁  70주년,  4·19혁명
           술은 현대 과학기술의 척도를 보여줄 수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서울역사박물
           있지만 오히려 자연에 대한 향수와 현대                                                 관은 해방 이후 4·19혁명까지의 서울과
           문명이 예단치 못한 이기(利己)의 위험                                                 서울 사람들의 삶을 소설과 시를 통해 조
           을 경고하기도 한다.                                                           명해보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관객의 재료전 | 4. 25 – 8. 23                                               사대문 안의 학교들전 | 4. 21 – 6. 28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이근화 초대전 | 6. 3 – 6. 20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관객이 서있는 전시장은 심리적 공간이                                                  사대문 안에 있는 학교들전은 서울역사
           며 서로가 서로를 재료로 인간의 사회적   사각형의 캔버스를 바다 속으로 치환하고, 블루 색상으로 칠해진 화면은        박물관 로비전시회로 교육을 주제로 삼
           본성이 작동하는 곳임을, 그리고 이 공감  그대로 바다를 지시한다. 청색과 흰색, 그리고 언어와 문자로 지시하기 어      았던 지난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
           의 공간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상담전문    려운 색채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들의 배움터, 그 잊혀져가는 역할과 가
           기관과 함께 만든 전시이다.                                                       치를 재발견하는 특별전으로 준비했다.
           박재호 개인전 | 6. 2 – 6. 7                                                 마놀로 발데스전 | 3. 9 – 6. 28
           비움갤러리 | T.070-4227-0222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 T.02-399-1154









           ‘감정’을  기본으로  정성적(定性的)인  접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살아있는
           근방법과,  이성(미학적  접근)을  근간으                                              피카소라 불리는 작가 마놀로 발데스의
           로 정량적 접근방법을 통한 두가지의 상                                                 대형 조각 작품인 ‘La Pamela’를 세종문
           반된 관점으로 바라본 런던이라는 메가                                                  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설치하는 프로젝
           시티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이다.                                                     트를 진행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포토보이스 쿠바 사진전 | 6. 9 – 6. 14  물체주머니전 | 3. 26 – 9. 13  나옥자 개인전 | 6. 5 – 6. 12  황학삼 초대전 | 6. 2 – 6. 30
           비움갤러리 | T.070-4227-0222  서울시립북서울어린이 | T.02-2124-5248  서울아산병원갤러리 | T.02-3010-3056  소나무갤러리 | T.053-423-1186









           포토 보이스는 2013년부터 사진적 언어  1980~90년대 다양한 학습 도구를 담아  일상은 함께하고 사랑은 늘 가까이…있  고요 속에 침묵하는 웅크린 인간 형상은
           로 인문학적, 예술적, 다큐멘터리적인 현  판매했던 주머니의 이름으로 학교 앞 문  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도 찬란하게 빛날  인간 내면의 감정과 의지를 나타낸다. 인
           대사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순수 아마  방구에서 팔던 추억의 물건을 사물들이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일 것   간은  힘 있고 강하다고 느낄 때 몸을 열
           추어들로, 세상살이의 규칙에서 벗어나  연결하는 시간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 볼  이다. 작은 일상에 감사하며 희망을 안고  지만, 스스로 나약하다고 마음이 아플때
           사진 수다를 하는 모임이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하작업을 시작해 보련다.          는 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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