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전시가이드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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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구자현 개인전 | 5. 15 – 6. 30                                               Transcending Colors전 | 5. 22 – 7. 31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손일정 초대전 | 5. 27 – 6. 2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갤러리고도 | T.02-720-2223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한줄기 물길로 죽었던 나뭇가지는 황금가지가 되어
                                   소생하였고, 화려한 꽃을 피운뒤 생장의 시기를 맞고 있다. 맑은 물 안에는
                                   풍요를 누리는 물고기들이 유영을 즐긴다. 때맞춰 내리는  비와 햇빛으로
                                   물가의 나무들이 푸르름을 더해가고, 생명체들은 빛을 발한다.

           탈 매체적인 경향의 회화적 실천이 돋보                                                 가시적인 ‘색’이라는 매체는 비가시적인
           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황금 템페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거나 정신적 사유
           라를 이용한 회화작업과 한지를 여러 번                                                 의 개념을 가시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
           접는 행위를 통해 생기는 선을 이용한 종                                                용되어 왔으며 많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이 작업들이다.                                                              이러한 경향을 살펴 볼 수 있다.
           임서현 초대전 | 6. 13 – 6. 25                                               박정님 전 | 6. 10 – 6. 16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더뮤지엄아트진 개관전 | 5. 23 – 6. 13
                                             더뮤지엄아트진 | T.041-333-3729
           어둠을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수 많은 감                                                빛은 바라보는 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
           정 및 생각과 더불어 인간의 내면을 화면  더뮤지엄아트진은 아트클래스와, 뮤지엄카페를 운영하며 예술작품 전시          른 뉘앙스를 준다. 나의 작업은 감정의
           위에 그려내고 있는 작가는 작품 속 인물  및 갤러리운영으로 지역주민, 방문객과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속에서 상        변이와 오래된 기억, 경험들과 교감하는
           들은 불완전하고 공허한 상태이지만 강    설작품 전시 및 향토작가와 함께 문화교류를 향유하고자 특별 개관전을 준       시간이며 자신을 비워내고자 하는 자아
           한 삶의 욕망을 표출하고 있다.       비했다.                                          성찰적 행위이다.
           SHOWCASE전 | 6. 27 – 7. 9                                              강승혜 개인전 | 6. 10 – 6. 23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유망작가들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미술                                                어디에서라도  차원을  이동하여  자신이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                                                창조한 세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찰나를
           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로 강호                                                  영원처럼 느낄 수 있다. 현실과 분리되어
           성, 김강태, 윤은정, 김용원, 천유경의 작                                              있으나 현실의 유희가 되기도 하고 현실
           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을 견디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석용진 개인전 | 6. 16 – 7. 25   최영관 개인전 | 6. 2 – 7. 15  Hyperrealism전 | 6. 2 – 7. 31  윤진섭 개인전 | 6. 5 – 6. 15
           갤러리여울 | T.053-751-1055   갤러리오모크 | T.054-971-8855  갤러리위(수지) | T.031-266-3266  갤러리자작나무 | T.02-733-7944









           현대적 개념의 서예작품과 새김, 회화와  어릴적 텔레비전을 통해 세상을 보고 실   하이퍼리즘이라는  대전제에  갇히지  않  해학과 재미가 담겨있는 인물들의 표정
           서예의 융합작품들이 우리 전통 도자기   체가 있는것과 없는 것들 모두를 받아들   고 자신만의 영역을  착, 확장시킨 강형  에서 우리들 인간 군상의 모습들을 보며
           인 백자의 질감과 사발의 균열로 표현된  이고 그것을 모두 습득한 뒤 결국 내게  구, 구자승, 김성근, 노재순, 송현화, 이석  열정적으로 달려온 길을 정리하고 새로
           마무리로 도자기 가마에서 구워진 듯한  필요한 것들과 관심의 것들만 남아 결국  주, 이영희, 자카장(장철석), 정해광, 주태  운 돛을 올리는 신호를 보낸다. 전시를
           느낌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내게 작품의 영감을 주었다.         석, 한만영 작가가 참여한다.       통해 작가의 작품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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