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전시가이드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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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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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회화작가 8인전 | 5. 8 – 6. 7  이해경 개인전 | 5. 20 – 6. 14  전성규전 | 5. 25 – 6. 4  최창임 개인전 | 5. 21 – 6. 5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가이아 | T.02-733-3373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서울, 부산, 울산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한국 채색화의  옷은 육체를 감싸주는 빈 공간이다. 이  무한한 깊이와 생성에 가까운 색과 선으
       동하는 원로, 중견 한국화, 서양화가 8인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 보이는 작가로  공간에 들어오는 육체는 언젠가 보이지  로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컬러
       의 상설전을 진행한다. 사실과 구상, 추  서, 한국 산하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통해  않는 영혼이 되어 이 통로를 빠져나간다.  와 형상은 강한 생명력에 집중하였고, 반
       상과 비구상, 현대회화 등 다양한 양식과  작가가 지향하는 현실세계를 ‘초록서정’  인간의 육체는 정신을 담는 물질이자 생  복되는 곡선의 이미지는 하루 하루 살아
       기법의 작품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라는 화두로 투영해 내고 있다.      명을 가진 입자들의 집합이다.       가는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강문철 개인전 | 6. 10 – 6. 30  유현경_호우시절전 | 5. 7 – 6. 5  장진영 개인전 | 6. 17 – 7. 5  황찬수 개인전 | 5. 28 – 6. 30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크 | T.02-541-1311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반구대, 선암호수  우리가 세상에 나와 처음 마주하는 가장  작고 보드라운 것이 중심을 이루며 다른  자연에서, 여행길에서, 일상에서 이들은
       공원, 청송 주산지, 밀양 위양지, 창녕 우  큰 사람. 우리 앞에 우뚝 서있는 존재. 그  사물들과 어울림이 있지만 보통의 정물  때론 강하게 때론 확실하진 않으나 잔잔
       포늪 등, 강과 호수의 물과 어우러져 뿌  절대자로서의 아버지의 자리에 그를 가   들이 그랬던 것처럼 거리 간의 놓임으로  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들은 간략한 에
       리박고 서있는 왕버들 거목(巨木)과 고  져다 두고 그 무게를 부여했음을 뒤늦게  드러난 정물 이라기보다 조화로운 동작    스키스나 글귀, 사진으로 저장되어 처음
       목의 왕성한 ‘생명력’를 표출하고 있다.  알게 되었다.                의 표현이 두드러진다.           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도록 한다.

       박효빈 개인전 | 6. 3 – 6. 27  우리는 왜 달항아리에 매료되는가전 | 6. 9 – 6. 30  이선민 개인전 | 6. 5 – 6. 28  THE SHIFT전 | 5. 7 – 6. 30
       갤러리가비 | T.02-735-1036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룩스 | T.02-720-8488   갤러리박영 | T.031-955-4071









       풍경이 내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넘어 그  도자기 달항아리 작가부터 캔버스에 달   «아버지의 시대로부터 From The Fa-  「2020 THE SHIFT-Seeing the unseen」
       풍경 안에 나 또한 실존하고 있음을 인정  항아리, 철심과 도자부조, 한지부조로 달  ther's Times»는 오랜 시간 동안 손으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작품에 대한 자
       한다. 하이데거에 의하면 '존재'란 환경,  항아리를 형상화 하는 작가, 사진으로 달  로 정교한 기술을 연마하며 변함없이 자  신만의 정체성(identity)이 뚜렷하며 독
       자연 등과 상호보환적인 관계 속에서 만  항아리의  내적에너지를  이끌어내는  등  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년기에 접어  특한 방식으로 작품에 투영하는 작품을
       들어지는 '진리의 세계'다.        다양한 표현 양식들을 보여준다.       든 아버지의 모습에 주목한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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