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옥잠1 33×46cm Oil on canvas 2020 경인미술관 전시장 전경 “초봄의 이른 아침 양재천 변. 지난해 무성했던 수많은 갈대가 그 생명을 다하고 쌓이고 쌓여 수북하게 메마른 더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더미 사이로 봄을 알리는 여린 잎들이 새로운 생명을 힘차게 이어갑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끊어질 수 없는 삶의 본질과 아픔을 이겨내는 희망을 봅니다.“ - 선우 현 작가노트 -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