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 란 | LEE, AE RAN
설렘~바램, 90.9×65.1cm, Oil on canvas
우리 인생의 길에는 비바람도 있고 어두운 길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계속 그길을 따라간다. 끝까지 가보지 못한 사람은 결코 느끼지 못할 그 무언가가 길 끝에
있음을 알기에 그 길의 끝에는 사람 냄새가 나는 희망이 있다.
그걸 보려고 우리는 쉼 없이 걸어가고 때론 달려본다.
그리고 드디어 그 길의 끝에 다다랐을 때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긴다.
아침편지 글중에서
52 큰 바람의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