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2019년6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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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숙 전 | 6. 5 – 6. 10                                                   박미경 개인전 | 6. 25 – 7. 25
            통인화랑 | T.02-733-4867               박정우 개인전 | 7. 2 – 7. 7               해금강테마박물관 | T.055-632-0670
                                              포은아트갤러리 | T.031-896-6003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 하면서부터 인간은 무엇인가를 그리거나 만들거나
                                     하면서 생존해 오면서 종횡무진 연구하고, 모방하고, 갈고 닦으면서 조형
                                     예술에 대한 창작의 욕망을 끊임없이 불태워 왔다.



            꽃을 motive로 하여 다관에 꽃을 입혔다.                                              인간의 이기주의가 낳은 물질들과의 상
            다관의 뚜껑 손잡이와 몸통을 꽃으로 장                                                  생, 생명성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식하였으며, 염화 인류와 옻칠, 수금 등                                                 한다. 일반적인 도자 작품이 아닌 조형성
            을 이용하여 꽃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이 결합되어 관람객에게 실용성과 조형
            돋보이도록 했다.                                                              적인 미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허진 개인전 | 6. 12 – 6. 30                                                 정원주 개인전 | 6. 1 – 7. 25
            통인화랑 | T.02-733-4867                                                   해금강테마박물관 | T.055-632-0670






                                              황선화 개인전 | 6. 296 – 7. 5
                                              보령시문화의전당 | T.041-930-0932
            최효진 작가의 책 "나에게 돌아오는 시                                                  기다림과 그리움이 깃든 봄의 서정을 표
            간"에 삽입되어있다. 이는 작가가 저자의   붉은 빛 아득한 능소화가 아찔하게 끌어당기는 그 세계는 희망의 노래처럼       현한<여수연가>는, 배경과 공간과 사물,
            글을 읽고 지나온 삶과 자녀에 대한 교육   설렌다. 실재를 넘어 존재하는 꽃과 나비로 구현된 환상의 세계가 현대인       내재하는 관념이 함께 스며들어 경계를
            등을 되돌아 보면서 1년 여의 시간 동안   의 마음을 끌어줄지 기대된다.                              구분하지 않고 서로가 넘나들 수 있는 관
            구상하고 작업한 결과물들이다.                                                       계를 형성하고 있다.
            차종례 개인전 | 6. 10 – 6. 29                                                백중기 개인전 | 6. 5 – 6. 18
            표갤러리 | T.02-543-7337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자연과의 교감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                                                   사랑아... 나는 조용히 불러보는구나. 부
            내고 있는 조각가로 자작나무, 삼나무 등                                                 르면 내 안에 다가와 머무는 것. 그것은
            을 주 재료로 하여, 나무를 잘게 잘라 이                                                비의 이름으로 별의 이름으로 바람의 이
            어 붙이거나 갈아내기도 하고 나무에 새                                                  름으로 뜨거운 햇살아래 육중한 산맥의
            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넉넉한 미소로 왔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안경수 개인전 | 5. 9 – 6. 22  톰 안홀트전 | 5. 22 – 6. 30  김민주, 진민욱전 | 4. 11 – 6. 14  장영선 개인전 | 6. 19 – 7. 2
            피비갤러리 | T.02-6263-2004  학고재청담 | T.02-3448-4575  한원미술관 | T.02-588-5642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안경수는 도시의 공간 중에서도 잉여의  톰  안홀트의  작업은  어떤  잠재적  전이  한국화의 확고한 정체성을 담보로 진정  작품 속 수탉은 새벽을 기다리는 나 자신
            존재, 사람이 부재하는 장소 혹은 도시를  를 중심으로 한다. 그의 회화를 주의 깊  성을 유지하면서 소재, 기법, 화면 구성  을 표현한 것이고 동시에 날고자 하는 희
            지탱하기 위해 생성된 외곽지역 공장과  게 관찰한 사람은 그 흔적을 알아차릴 수  에서 거침없는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는  망과 자유로움을 뜻한다. 나의 내면을 반
            컨테이너 박스 같은 구조물들을 탐사하    있을 것이다. 안홀트의 대부분의 작품은  김민주, 진민욱 작가를 조망하여 과거와  영하는 매개체이고 나와 동일시하는 분
            고 이를 캔버스로 불러낸다.         여러 번 다시 그려졌다.          현재 한국화의 미(美)를 담고자 한다.   신이자 현실의 은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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