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전시가이드 2022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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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를 주목한다.
















































        Song from wild flower 2 Oriental poppies (들꽃의 노래 2 양귀비꽃)  116.8x91x10cm  Acrylic on canvas  2022





         들꽃의 노래(Song from wild flower)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축복의 말씀과 함께 귀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옥진 작가                                         김옥진 작가는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은 자를 들어 쓰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
                                                        였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대상 수상 작가 초대전을 기약 없이 연기하게 만들
                                                        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성숙의 시간을 지나게 하시고, 드디
                                                        어 전시회로 영광 돌릴 수 있게 허락하셨음에 감사하며 전시회를 위해 기도와 후
        글 : 이문자(전시가이드 편집장)
                                                        원을 아끼지 않은 문화예술사역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하였다. 김옥진 작가
                                                        는 성경말씀 시편 103편 15절 말씀 ‘인생은 그 날의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가 주최한 <2019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당선자     과 같도다’를 묵상하며 붓을 들었고, 다양한 오브제와의 앙상블 속에 피어나는 꽃
        인 김옥진 작가의 전시회가 지난 8월 28일까지 사랑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들에 주목하였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를 관조하던 미술학도의 가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속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다음 세대 기독 미술 청년 작가     속에 찾아온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를 사모하며 기도로 완성한 그림들로 작품
        들을 주목하여 재능 있는 기독 미술인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전수(傳受)하는 귀중    하나 하나 완성해 갈때마다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진솔한
        한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으로 김옥진 작가의 작품속에 드러난 생명력 있는     마음을 화폭에 담아내었다.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가 남긴 여러 모양의 상흔들이 온전히 싸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문화가 이념이나 사상을 이끌어가기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      작가는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부를 거쳐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미술학
        는 오늘날 세상 문화에서 복음적 문화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독 미술인의 자     부 석사 그 외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거쳤
        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하게 느끼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김옥진 작     으며, 아크릴을 사용하여 정교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해 내고자 하
        가의 활동을 통해 귀한 영혼들이 위로받고 치유되기를 축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였다. 대상 수상이라는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 인고의 세월을 거쳤고, 앞으로
        화폭 속에 꽃 피우는 김옥진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교회     도 작가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며 작품속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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