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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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안녕하세요 가을메타입니다,  22.7×16cm, Oil pastel, pencil, conte, 2025




                                2025. 1. 28 – 2. 4 갤러리 은 (T.070-8657-1709, 인사동)



                                      이신화 작가는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장애학을 공부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을 이뤄가기를 소망하면서  자신의 전공인 미술을 장애학에 접목시켜
                                     인문학적 장애학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의 메타세콰이어                                      ‘한국에서 장애학하기’ 표지 그림을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 이 작가에게 삶
                                                        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이신화 작가는 자신의 전공
        이신화 초대전                                         인 미술을 장애학에 접목시켜 인문학적 장애학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

        조한진(대구대학교 대학원 장애학과 교수)                          제5회 초대 개인전 ‘나의 메타세콰이어전 -가을로부터-’를 진심으로 축하한
                                                        다. 자연은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어색한 데가 없다는 진리를 작가는 늘 생각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나의 메타세콰이어전 -겨울에서 여름까지-’ 에서는
        이신화 작가는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장애학을 공부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들 주위의 풍경으로 있으면서 나와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세상을 이뤄가기를 소망하면서 장애에 대한 보다 깊은 이론적 토대를 정립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이번 ‘나의 메타세콰이어전 -가을로부터-’ 에서는
        하기 위해 장애학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나아가 이신화 작가는 현재 공       주황, 노랑, 빨강, 초록 등 고운 색으로 물들어져 문득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
        부하고 있는 장애학을 통해서 장애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동        다가옴을 마음으로 그려냈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바쁜
        료 장애인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친구이자 장애인을 차별하는 이 사회에게 메        가운데서도 자연의 시간을 바라본 이신화 작가의 초대 개인전 ‘나의 메타세
        시지를 던지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한 모습은 2024년도에 나의 책     콰이어전- 가을로부터-’ 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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