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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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고재관_가을 풍경  72.7x50cm  Oil on canvas  김미경_운룡도  30호  옻지 위에 분채  김춘배_reeds - 삼악산  53x72.7cm  Acrylic on canvas







                             2025. 1. 18 – 3. 27 양구인문학박물관 (T.010-9466-3254, 양구)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전시로 겨울을 따스하게 지피는 불빛이 될 것이며,
                                      시각적인 미학을 그림 속에서 발견하며 작가들의 글귀는
                                          이 겨울을 지나  희망하는 봄이 오고 있음을
                                           문자가 되어 전시장을 날아다닐 것이다



         2025 양구인문학박물관 시&철학 기획전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성장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그림전”                                   인문학(人文學)은 인간의 근원적인 문화연구에 그 기반을 두고 우리가 보고·
                                                        듣고·느낀 것들이 바로 시가 되고, 그림이 되고, 또 우리들의 철학이 되는 것
                                                        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오늘 인문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스토리가
        글 : 뱍미량 (올리브그린아트, 강령아트 회장)
                                                        있는 그림전” 전시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이번 전시가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전시로 진행되어 겨울을 따스하게 지피는
        얼어붙은 나뭇가지와 시냇물 얼음 밑에도 봄을 기다리는 꿈이 숨어 있다. 겨       불빛이 될 것이며, 시각적인 미학을 그림 속에서 발견하며 또한 함께 적어 내
        울의 추운 어둠이 깊을수록 빛과 따스함은 더 선명하게 보이는 법이라 생각        려간 작가들의 글귀는 이 겨울을 지나  희망하는 봄이 오고 있음을 문자가 되
        한다. 추워질수록 작은 따뜻함에도 훈훈함이 느껴지며, 따스한 사랑이 넘치        어 전시장을 날아다닐 것이다
        는 것 같은 희망을 품게 되는 계절이다.
                                                        전시를 위해 애써 주신 양구군과 인문학박물관 관계 직원 여러분들, 참여하
        양구의 인문학을 널리 알리고 있는 인문학박물관은 2012년 12월 이해인 시      신 관내 외 초대작가 여러분께 감사하며 각 장르별 격조 높은 작품을 함께 관
        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집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였다. 3년 후 2015년      람하며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1월 양구인문학박물관으로 명칭을 개칭 후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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