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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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개인전 | 1. 2 – 3. 9 하루.K전 | 1. 8 – 3. 1
울산시립미술관 | T.052-211-3800 2025 봄빛마중전 | 2. 1 – 2. 14 이젤리 | T.051-756-2110
GG2갤러리 | T.02-499-0801
소중한 봄을 맞이 한다는 의미에서 전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예
술가들은 각자의 시각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감정과 경험
을 조명하며, 이 과정에서 관객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감각적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작품 주제인 학은 예로부터 고고함과 깨 자연의 장면들을 ‘맛있는 산수’로 구현하
끗함을 상징하는 존재로 동헌의 정문인 며 동양화의 미학을 유머러스하게 풀어
‘가학루(駕鶴樓)’는 학이 날아오는 아름 낸 하루.K 작가는 내적 성찰을 추구하는
다운 다락집이라는 뜻으로 자세히 살펴 전통 동양화, 특히 산수화의 본질적 의미
보면 누각이 학의 날개와 닮아있다. 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공모작가전 | 1 . 16 – 3. 1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전 | 24. 6. 27 – 2. 28
유나갤러리 | T.02-523-1833 인천공항박물관 | T.02-2077-9226
새해를 여는 아침전 | 2. 8 – 2. 13
《2025 유나갤러리 공모 작가 展》에서는 리수갤러리 | T.02-720-0342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김민지, 니카, 문소정, 솔라양 작가의 작 소장하고 있는 작품과 붓, 벼루·연적 등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권남희 김경아 김군자 김진하 윤지현 박
품 50여 점을 공개한다. 예술의 가장 앞 문방사우와 함께 정약용 간찰, 김규진 필
성실 박정숙 송아름 이규재 이성경 이시윤 이용준 이희경 임수영 전
단에서 근원적인 시각을 가진 작가 4명 ‘난죽도 병풍’, 흥선대원군 필 ‘제일난실
은주 주고은 지 영 최나진 한지영 한진원 홍정희 황재원 황현정 작가
이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편액’ 등 작품들을 전시한다.
가 참여한다.
김미자 개인전 | 11. 20 – 2. 10 오지호 개인전 | 24. 11. 16 – 3. 2
이공갤러리 | 1T.042-242-2020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동료가 제주 바다를 찍어 보낸다. 눈을 한국 서양화 1세대 작가들의 일본 동경
감으면 여전히 연동 내 작은 작업실 창에 예술대학 졸업 작품들과, 프랑스 인상주
서 바라본 조각난 바다들이 떠오른다. 몸 의 대표 작가인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은 비록 육지에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제 고흐의 예술 세계를 VR로 체험할 수 있
주 바다에 서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음하영 개인전 | 1. 18 – 2. 28 안재홍 개인전 | 24. 11. 9 – 4. 13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전 | 1. 17 – 4. 6 아파기(阿波伎) 표류기전 | 1. 1 – 2. 16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제주도립미술관 | T.064-710-4300
홍익대학교 섬유, 패션 디자인학과 및 동 작가가 금속 재료로 어떻게 인간과 자연 11인의 여성 예술가를 통해 다사다난했 『아파기(阿波伎) 표류기』는 가상과 상상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평범한 에서 영감을 받은 생에 대한 철학을 조형 던 근현대사를 살아간 한국 여성 미술가 의 기록이다. 661년 5월에 일본 사신이
일상 속 탄생한 공상과 이미지를 바탕으 화했는지를 조명하며, 나아가 대중들에 들의 “주체로서의 여성 예술가”의 면모 당나라와 교역 중에 표류하여 탐라에 도
로, 삶의 변화와 감정의 충돌을 탐구하는 게 입체적인 선의 예술을 감상하는 기회 를 살펴보고 20세기 한국미술의 다양한 착, 탐라왕자 아파기(阿波伎) 등이 일본
신작들을 선보인다. 를 제공하고자 한다. 양상을 탐구해 본다. 에 입조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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