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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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김이랑, 노마, 이나진전 | 1. 17 – 2. 17                                     구정아 개인전 | 24. 12. 20 – 3. 23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스토리가 있는 그림전 | 1. 18 – 3. 27             아르코미술관 | T.02-760-4602
                                          양구인문박물관 | T.010-9466-3254
                                 이번 전시가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전시로 시각적인 미학을 그림 속에서
                                 발견하며 또한 함께 적어 내려간 작가들의 글귀는 이 겨울을 지나  희망하
                                 는 봄이 오고 있음을 문자가 되어 전시장을 날아다닐 것이다.



        슈페리어갤러리는  각자의  시선으로  포                                                 후각과 시각을 공감각적 매체로 하여, 가
        착한 기분 좋은 순간들을 그려내며 감정                                                  시와 비가시의 경계를 탐구하고 열린 가
        의 여운을 전달하는 가물치, 김이랑, 노                                                 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공개 모집한 사
        마, 이나진 작가의 《무엇이 당신을 설레                                                 연을 통해 소통과 우연, 공간과 관람객
        게 할까요?》 전을 선보인다.                                                       사이 에너지 연결에 집중한다.
        최민영 개인전 | 1. 1 – 2. 23                                                 엘름그린 & 드라그셋전 | 1. 1 – 2. 23
        스페이스K | T.02-3665-8918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T.02-6040-2324





                                           임현주 개인전 | 1. 20 – 2. 7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작가는 유년 시절과 이주의 경험에서 비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와 형태의 설치 작
                                 경계이면서 통로가 되는 골목과 계단의 마음을 걸어본다. 멀리 있는 것은
        롯된 기억의 편린을 모아 현실과 비현실                                                  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에서 관람
                                 그리워하고,  남아 있는 것은 누리며, 혼자 멀리 까지 걷는 그런 날들이다.
        사이의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신작                                                  객은 작가들이 디자인한 집과 그 안의 다
        회화 16점을 포함해 드로잉, 회화 등 30  캔버스에  바람과 햇살을 조금 올려놓는다.  밤이 오면 조금 남아 있는 별들   양한 요소들을 살펴보며 가상의 거주자
                                 도 데려 온단다.
        여 점을 선보인다.                                                             에 대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국제협력展 | 24. 12. 1 – 2. 16                                              잃어버린 사계 : 2050전 | 24. 12. 19 – 2. 23
        CICA미술관 | T.031-988-6363                                               아트뮤지엄려 | T.031-887-2630









        개인의 기억을 주제로 한 작업을 소개합                                                  2024년의 자연을 기록한 ‘잊혀진 풍경’
        니다. 현재 속해 있는 문화와 민족적 배                                                 과 2050년의 인공적 생태계를 상상한
        경 사이의 간극을 살펴보며, 사회문화적                                                  ‘그럴듯한  풍경’으로  구성된다.  ‘잊혀진
        흐름 속에서 다양하게 발현되는 '자아'를                                                 풍경’은 개발과 경제 성장의 흔적 속에서
        탐구하고 표현하는 전시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점차 희미해진 모습을 조명한다.

        호외요, 호외!전 | 24. 12. 20 – 3. 2  김병호 개인전 | 1. 1 – 2. 8  씨킴전 | 24. 3. 14 –  2. 9  세 개의 방전 | 24. 11. 7 – 2. 9
        신문박물관 | T.02-2020-1880  아라리오갤러리 | T.02-541-5701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트센터화이트블럭 | T.031-992-4400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뉴스의 전   김병호는 금속을 주 재료로 조각 및 설치  색의 매력에 흠뻑 빠져 각각의 색이 주는  정지화면과 같은 상황연출을 통해 시각
        령으로  활약한  신문배달원에  주목하며  작품을 제작한다. 섬세하게 계획된 설계  감각과 기쁨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 듯   정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동떨어진 외
        사진작가 최민식, 동아일보 사진기자들    도면에 기반하여 분업화된 생산 시스템  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   부의 사건을 통해 촉발된 감정을 촉매삼
        이 촬영한 1960-70년대 사진, 동아일보  속에서 진행되는 김병호의 작업 과정은  형 회화들은 이러한 색에 대한 본능적 끌  아 구축과 해체를 반복하는 조재의 회화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한다.          현대 사회의 일면을 투영한다.       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와 조각을 대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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