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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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한·중 근현대 회화전 | 24. 11. 28 – 2. 16                                       홍지윤 개인전 | 24. 11. 29 – 2. 16
            국립현대덕수궁관 | T.02-2022-0600          윤청림 개인전 | 1. 7 – 2. 28              금호미술관 | T.02-720-5114
                                                불일갤러리 | T.02-733-5378

                                     생명중심의 융합주의자라고 스스로 의미를 두고 있다. 개념적입체파, 다의
                                     적 표현주의라고도 말할 수 있고, 다차원주의라고도 할 수 있으며 다원적
                                     표현주의라고도 규정 할수 있겠다.



            《수묵별미(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 회                                                작가의 작업은 시와 수필, 회화, 그래픽,
            화》는 양국 유일의 국가 미술관인 국립                                                  영상,  설치  작업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이  소장한  대                                                 이로 인해 홍지윤의 공간에 들어선 관객
            표 근현대 수묵채색화를 한 자리에서 조                                                  은 유기적이며 총체적인 연극적 장면 속
            망하는 전시이다.                                                              에 위치하게 된다.
            아더랜드전 | 24. 9. 10 – 3. 30                                              임송자 초대전 | 1. 17 – 3. 23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김종영미술관 | T.02-3217-6484






                                               조진규 초대전 | 2. 4 – 3. 7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작품은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공                                                   작품 소재는 사람이며, 소조 작업이라는
            간을 보여주면서도 이것과는 구분되는      파편으로서의 작은 조각을 집성하고 조각함으로써 재료의 ‘사소함’, ‘하찮      점에 주목한다. 흙을 붙여 형상을 만드는
            ‘다른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  음’을 제거하여 작품에 힘을 불어넣는다. 다듬어지고 거대화 된 작품은 작      소조는 돌이나 나무를 끌과 정으로 깎아
            에서는 국제적인 뉴미디어 작가  3인이    은 조각에서 갖지 못했던 존재감이 생기며 대상에 대한 관심은 다시 그것       만드는 조각과 달리 온전히 손으로 재료
            제시하는 각각의 아더랜드를 소개한다.                                                   를 느끼며 형상을 완성한다.
                                     을 구성하는 작은 조각(파편)에 집중하게 한다.
            한국 현대 도자공예전 | 24. 11. 21 – 25. 5. 6                                    문형철 초대전 | 2. 1 – 2. 30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라우갤러리  | T.054-772-9556









            현대 도자공예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펴                                                   문형철 작가는 강렬하고 사이버틱한 색
            보고자 한다. 전시는 시대의 흐름에 따                                                  감으로 현대사회의 디지털 산업의 진면
            라 프롤로그와 3부로 구성되며 전통 도                                                  모를 보여주며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자, 도화(陶畫), 건축 도자, 도자 조형, 도                                             바쁜일상과 자연의 나비가 아닌 인공적
            자 설치 등 다양한 도자공예를 소개한다.                                                 인 디지털 모습으로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순간이동전 | 24. 10. 18 –  2. 16  이강소 개인전 | 24. 11. 1 – 4. 13  이름의 기술전 | 24. 10. 11 – 2. 23  이우림 개인전 | 1. 14 – 2. 22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청주 | T.043-261-1400  리앤배 | T.051-756-2111









            캐나다 상호교류의 해 기념으로 가상현    작가는 설치와 조각, 회화, 판화, 영상, 사  《이름의 기술》은 작품의 제목을 조명하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
            실, 게임, 증강현실 등 몰입형 체험 영상  진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세계에 대  는 전시로 관람객이 난해하게 여길만한  적인 회화작업으로 현실과 상상이 모호
            작품 8작가(팀)의 11점 소개하며 김진아  한 서로 다른 인지 방식을 질문하고 이미  제목을 분류하여 제목의 효용성을 질문  하게 뒤섞인 공간에서 편안함과 휴식, 불
            <미군 위안부 3부작>, 랜달 오키타 <거  지, 텍스트, 오브제를 넘나들며 개념적인  하고, 창작의 영역에서 제목을 조명하고  안과 긴장감, 두려움과 권태, 고독, 다양
            리의 책> 등을 볼 수 있다.        실험을 지속해 왔다.            자 마련된 전시이다.             한 인간 감정의 변주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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