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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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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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현실과 상징전 | 1. 23 – 2. 13  최홍선, 곽경화전 | 1. 16 – 3. 31  Labor of Love전 | 1. 15 – 3. 14  My Small Piece Vol.3전 | 2. 1 – 2. 21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로얄 | T.02-514-1248  갤러리밈 | T.02-733-8877    갤러리엘르 | T.02-790-2138








        원로, 중견작가들로 구성된 신년기획 전   최홍선, 곽경화는 시간, 기억, 감정을 서  갤러리밈은 40~60대 작가 다섯명이(정  <My Small Piece Vol.3> 기획그룹전은
        시회로, 현실과 대상에 충실한 사실회화   로 다른 감각과 방식으로 표현하지만, 이  정엽 김들내 정직성 노경희 이지영) 노  다양한 스타일의 작은 소품 작품들을 소
        와 구상, 상상과 상징에 근거한 추상과  독립된 감각이 맞닿은 지점에서 발생한  동집약적 작업과정을 묵묵히, 때론 힘겹     개하여,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부
        비구상, 현대회화 등 다양한 경향과 기법  융합들로 인해 둘만의 예술적 세계가 생  고 치열하게 지속해가는 이야기로 그 뒤   담 없이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되고 끊임없이 창조된다.         를 이어가 보고자 한다.           제공하는 전시이다.
        한혜영 개인전 | 24. 12. 14 – 2. 15  장선미 개인전 | 1. 22 – 2. 4  청년작가 초대전 | 2. 5 – 2. 17  타지오의 개인전 | 24. 12. 4 – 2. 22
        갤러리나바 | T.0507-1472-5655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갤러리 508 | T.02-6448-5087









        추운 겨울, 모두가 기쁜 소식을 기다린   깊은 색채와 섬세한 붓 터치를 바탕으로  작가들은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으며,  건축시리즈 작업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
        다. 마치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겨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감성을 담아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지  를 모호하게 보여주는 작업이다. 그가 찍
        울, 나무에 피어난 빨간 동백처럼 고요한  낸 가을 풍경을 주제로, 길을 걷는 듯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들이 만들어낸 통로  은 사진들은 건축의 형태를 인식하기 어
        계절 속에서 저마다 반짝이며 빛을 내는  몰입감을 제공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    를 통해 단절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소  려울 정도로 추상적이면서 회화적 요소
        존재들이 있다.                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통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가 강조된 이미지들이다.

        권훈칠 개인전 | 1. 10 – 2. 9  김명진 개인전 | 11. 1 – 2. 23  박여주 개인전 | 2. 5 – 2. 10  김동형 초대전 | 1. 7 – 2. 7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밈 | T.02-733-8877   갤러리B | T.02-2236-1266   갤러리위청담 | T.02-517-3266









        섬세한 붓터치가 특징이며 잔잔한 호수,  숭고는 비천과 상/하의 관계가 아니라 뫼  자연의 시각적 이미지, 더해 후각, 촉각,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철학적 사유
        소담한 풀잎, 부서지는 파도를 그어내며,  비우스 띠같은 관계에 있다. 김명진의 작  공간감적인 것들이 동원되며 그 원동력   를 유도한다. 작품에서 특징은 브루탈리
        수평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구   업은 상반되어 보이는 서로를 불러들이   으로 물감과 나이프 붓을 든다. 삶과 죽  즘 건축의 영향을 받은 듯한 날것의 벽면
        도는 청명한 색채와 함께 대기가 충만한  는 끝없는 유동의 장이다. 만약 그것이  음의 본능이 교차하고 의식과 무의식이  을 사용하고, 건물의 외벽과 내벽을 닮은
        하늘로서 무대 역할을 한다.         승화라면, 바닥을 치는 승화이다.     서로 엉기는 과정을 완성한다.        다양한 그리드 배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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