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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호종중 파조 이하 4대 묘이장 및 사당 건립기
(龜湖宗中 派祖 以下 4代 墓移葬 및 祠堂 建立記)
삼척김씨 구호파(龜湖派) 파조는 적순부위(迪順副尉)로 휘는 종순(終淳)이
며 신라 제56대 경순대왕의 여덟째 아들이신 시조 삼척군(三陟君) 휘 추공
(錘公)의 맏아들 실직군왕(悉直郡王) 휘 위옹(渭翁)의 14세 손으로서 할아버
지는 창신교위비순위겸후령중랑장(彰信校尉備巡衛兼後領中郎將)이요 휘는 광
유(光裕)이며 아버지는 현신교위용양위부사직(顯信校尉龍驤衛副司直)이요 휘
는 승효(承孝)이다.
부사직공(副司直公)이 네 아들을 두었으니 맏아들은 휘 중순(諱 仲淳)이
요, 다음은 휘 계순(諱 季淳) 휘 말순(諱 末淳) 휘 종순(諱 終淳)으로 4형
제 중 넷째 아들이시며 공의 아들은 무공랑(務功郎)으로 휘 세현(諱 世賢)
이며 그 아들은 휘 근, 당, 영(諱 瑾, 璫, 王榮) 삼형제를 두었으며 근(瑾)
은 휘 주은, 상은, 하은(諱 周殷, 商殷, 夏殷) 삼형제를 두었고 하은(夏殷)
은 성탁, 성준(聲倬, 聲儁) 형제를 두었고 당(璫)은 아들 휘 윤웅, 윤영(諱
允雄, 允英) 형제를 두었으며 윤웅(允雄)은 휘 종계, 종수, 종의(諱 宗繼,
宗壽, 宗義) 삼형제를 두었다.
공을 위시한 아들 세현(世賢:務功郞), 손자 근(瑾:效力公), 당(璫:修義
公), 증손 하은(夏殷:嘉善公), 윤웅(允雄:湖隱處士公) 현손 성탁(聲倬:刑曹
佐郞公), 성준(聲儁:訓導公) 등 8위는 근 500년간 시내 구호동 요과골(龜
湖洞 料科谷)에 안장(安葬)되어 있었고 증손(曾係) 상은(商殷:漢城判尹公)
은 요과골 석교산(料料谷 石橋山)에 유장(幽藏)되어 있었으나 영역(塋域)
이 국가정책으로 인한 산업단지개발사업구역편입으로 인하여 만부득기 면
봉(緬奉)케 되어 이에 여러 자손의 결의로 1991년 5월 10일 시내 분토동
(지흥동 산50번지) 공의 현손(玄孫) 종계(宗繼:處士公) 유택(幽宅) 후면
상단에 전위(全位) 간좌지원(艮坐之原)에 그 후손의 이해와 협조로 각위
합폄(各位 合窆)으로 천묘(遷墓)하였다. 이장 과정에서 묘지석(墓誌石) 및
백자병(白磁甁), 대접, 접시, 청동기(靑銅器) 등 53점 유물이 출토되어 동
해시에 수탁보관(受託保管)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역사를 재조명하는
귀중한 사료(史料)가 될 것이다. 당시 석의(石儀)가 수십리허(數十里許)를
운반도중 다소의 훼손(毁損)도 있었고 협소한 점도 없지않아 자손된 마음
에 송구함을 금할 수 없던 중 제손(諸孫)이 합력하여 둘레석 및 비석, 상
석 일부를 갱신(更新)하였다.
이어 묘지(墓地) 하단부(지흥동 250번지)에 바닥면적 90㎡의 슬라브 단
층의 사당(祠堂)을 신축하여“영모사(永慕祠)”라 편액(扁額)하고 공(公)을
496 三陟金氏 宗史 總覽 修訂增補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