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2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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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傳旨


                         陟州君金良輔 眞城君金起文 僉正金順生 宣武原從功臣錄券秒
                           萬曆三十三年(1605)四月十六日行都承旨臣申欽敬奉
                         傳  旨國多難而靡定하니相旣宣力於中興이요功無微而不酬하니予乃推思

                         於原從이라誕擧新典하여式道舊章이라言念南寇之陸梁이致有西土之播越
                         이라縱橫彪虎는慘見宗社之蒙鹿이요跋涉山川에忍說君臣之中露아天裕興
                         唐而父母拯己하고人猶大晉而大小忘身이라幸戡亂而回鑾하고遂策勳而銘
                         鼎이라惟爾鄕大夫曁士庶人은或推我武烈하며或助我軍需이라執殳軀馳에

                         或有損軀之士하고提兵戰伐에或有獻馘之徒라悉錄於玆하여永傳於後하니
                         惟輕惟重은分一時之功勞요爾子爾孫은享萬世之樂이라故玆敎示하니相宜知悉이라.





                      전지(傳旨)

                      척주군(陟州君)  김양보(金良輔)  진성군(眞城君)김기문(金起文)  첨정(僉正)김순생
                       (金順生) 선무원종공신록권초(宣武原從功臣錄券秒)

                      만력(萬曆)삼십삼년(一六○五)사월십육일행도승지(行都承旨)신흠(申欽)경봉(敬奉)
                      전지(傳旨)  나라에  어려움이  많아  안정되지  않으니  서로  힘을  합쳐  중흥(中興)
                       해야 하니 아무리 작은 공로라도 보답하고 있다. 내가 원종공신에 추은(推恩)하
                       노니  새  은전(恩典)을  받아들여  전처럼  모범을  보이라.  남쪽  오랑캐가  날뛰어

                       서쪽으로 피난을 가니 호랑이와 표범이 날뛰어 종사(宗社)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험한 산천을 지나가면서 겪은  군신(君臣)들의 고초를  어찌  차마  말로 하랴?  하
                       늘이  우리나라를  중흥시키려고  명나라에서  구원해  주고  사람들  모두가  자심을
                       잊고  분발하여 다행히 난리가 끝나  어가(御駕)가  돌아와  마침내 책훈(策勳)하여

                       공(功)을  새긴다.  그러니  너희  향대부(鄕大夫)와  사서인(士庶人)들이  어떤  자는
                       무열(武烈)을  드러내고  어떤  자는  군수(軍需)를  도왔는데  창을  들고  싸우다  죽
                       은 자도 있고 적과 싸워 적의 머리를 벤 자도 있어 모두 여기에 기록해 영원히
                       후세에  전하노라.  공로의  경중(輕重)은  일시의  공로이지만  너희  자손들은  영원

                       히 즐기면 된다. 이에 교시(敎示)하노니 잘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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