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삼척김씨대종회보2005창간호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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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 刊 辭
명문 대종중, 12만종인 모두와 함께
대종회 회장 김 익 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종회보가 창간하게 되었음을 십이만여 전 종인(宗人)
과 함께 자축(自祝)하면서 그간 제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회보 창간을 위하여
애쓰신 편집위원들과 원고 수집에 협조 해주신 각 지역종친 회장님께 먼저 심
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대종회보는 가문의 전통과 역대 선현들의 위업을 전 종인들게 널리 주지시
켜 조상에 대한 경조심(敬祖心)을 고양시키고 종회 운영상황을 소상히 알려 참
여의식을 심어 나가는데 큰 뜻이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종친간에 애족심을 고
무시켜 종회 발전에 기여하는 매개체라 하겠습니다.
우리 가문의 연원(溫源)은 신라 경순대왕의 8자이신 김추(金鍾) 삼척군(三涉
君)의 후예로서 고려조 및 조선조에서 명성을 날린 가문입니다.
김추 삼척군의 독자이신 위옹(滑對)은 고려때 어사대부, 사농경 등을 지내고
은청광록대부, 상주국좌승상, 삼한벽상공신으로 실직군(懇直君)에 봉해졌고 그
후 실직군왕으로 봉하여 졌으며 옛 실직에서 삼척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삼척김씨는 경순대왕계에서는 군왕으로 봉하여진 유일한 명문 대종중입니
다.(참고:신라김씨 2천년)
정지된 물은 활력을 잃고 부패하기 쉬운 것입니다.
이제부터 대종회는 약동하는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 일으켜 명실공히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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