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삼척김씨대종회보2005창간호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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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 辭
숭조 정신과 충효를 근간으로 하는 가문
대종회 고문 김형갑(전 대종회 회장)
옛 예맥 땅의 중심에 실직군왕의 후손들이 삼척김씨 대종회보 발간으로 후손들에게
숭조(崇祖)의식과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인들을 소개하는 소식지로서 종족간의
단합 발전과 친목을 도모 하여 대종회 중흥(中興)에 기여하는 대역사가 이루어지니 그
얼마나 반가운 일이 아니겠는가.
쌍수를 들어 축복해야 할 것이다.
단군성조(휴聖祖)가 금수강산에 건국한지 반만년 세월속에 만성(勸生)으로 분리 방방
곡곡에 산재하여 각자 씨족적 종족애로 미풍양속의 전통을 계승하여 왔었다.
신라조(新羅朝)에 이르러 신라김씨가 38왕에 향국(皇國) 587년간 통치하여 왔다가
국운이 쇠진하여 고려에 양국하고 말았다.
우리 본종(本宗)은 신라 대보공 알지 28세 손인 경순왕의 제 8자이신 삼척군.추(三쪄
君.鍾)의 독자 실직군왕 위옹께서 위관(爲貫) 삼척하고 세거(世居)한지 1천 수백년에 달
한 오늘 손(孫)들은 천지만엽(千枝萬葉)으로 번창하여 전국에 웅거하니 그 수가 이만육
천여가구로 종인 십이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간 관찰사 위 복영, 위 사공, 위 숭련, 시중 위 인궤, 위 인례, 평장사 위 영(泳),
조선왕자 사부 위 양보(良® 공신 위 기문 등 또한 세보(世譜)는 효자 충신 열녀들이
많았고 이러한 선조들의 위업을 후손들이 계승발전 시켰고 전래의 미풍양속이 쇠퇴하
는 오늘날 우리 십이여만 종인들은 동조(同祖) 동근(同根)의 역사의식 속에서 온고지신
으로 충효인의예지(忠孝仁義禮智)를 다시 살리고 이를 후대에 전승하여야할 것이다.
숭조정신과 충효를 근간으로 하는 가문만이 세세무궁토록 번창할 것이니 종인들은
대종회보 발간을 계기로 종인간의 친목과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여 숭조의식의 새 역
사를 창조 발전시키는 일에 온 정성을 다 하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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