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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1  호                  2020년 7월 22일 수요일                                        김해 대표 언론·gimhaeilbo.com                                            대표전화  055-332-4001     The Gimhae weekly News





                                       “김해종합운동장 새롭게 ‘확’ 바뀐다”





                           기본설계 개선안 마련

                    상징·활용·수익성 고루 갖춰

          김해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했다.
          주경기장으로  쓰일  김해종합운동장이  광장은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각종  행
          상징성과 활용성, 수익성을 고루 갖춘  사, 야외공연, 버스킹 등 시민들이 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                 양한  여가·놀이·문화공간으로  활용
          도록  기본설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장 보행 접근
          밝혔다.                                성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증설, 숲
          시는 지난 4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                속 산책로 추가 등 주민 편의성을 높
          심의에서 남양건설(주) 컨소시엄이 제                였다.
          시한 기본설계안에 대해 시의회, 체육                이와 더불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
          회, 시민 등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               을  담은  디자인을  기본설계  곳곳에
          하고 타 지자체 종합운동장 사례를 벤                도입했다.  금관가야의  왕관을  모티브
          치마킹해 입지여건에 최적화된 개선방                 로  해  지붕  강관  프레임을  형상화했
          안을 찾고자 고심했다.                        으며  서측광장(해오름광장)은  허왕후
          개선된 기본설계안을 보면 건축에 그                 신행길 설화를 바탕으로 바닷길을 바
          다지  좋지  못한  산지와  접한  동고서            닥분수와  유선형  바닥패턴으로  표현
          저 경사지형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했다.
          산지의 특성을 잘 살려 친환경적이면                 시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지속  가능
          서  편의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국            한  문화·체육복합시설뿐만  아니라
          내 유일의 종합운동장을 지향한다. 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서  시민들이
          상의 전환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시민
          한 좋은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친화형  복합문화스포츠타운이  될  것
          전면부 커튼월을 통해 협소한 부지의  으로 기대했다.
          개방감 향상과 시민들과 소통하는 투                 앞으로 시는 이번 기본설계 개선안을
          명한  공공체육시설을  상징했으며  내               바탕으로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
          부  공간  또한  높은  층고와  가변벽체            하고 오는 12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
          로  전국체전  후  전문·생활체육시설               술심의에서 실시설계 적격 여부 심의
          뿐만 아니라 수익형 임대시설 유치와  를 거쳐 설계안을 최종 확정한다. 시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효율적으로  관계자는 "실시설계에서 한 단계 업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이드될  김해종합운동장의  새로운
          관람석 상부에는 지붕과 함께 친환경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양광을 설치해 경관 개선과 에너지                                                                                                           김해종합운동장 조감도
          절감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윤갑현  기자



                                        목재유물 166점 김해목재문화박물관 기증



                                             박물관 소장 유물 등록…보존·전시, 교육·연구자료 활용
                                                                                                                                                                 올해 가야문화축제 안 열린다

                                                          혔다.                                              미'를 가졌으며 그 중 목공구 등은 손때가 묻어 오
                                                          기증식은 지난 15일 오후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다목                      랫동안 형성된 기능, 형태, 조형의 자연스러운 아름
                                                          적실에서 기증자와 허성곤 김해시장, 박물관 관계자  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지속 시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기증 유물은 보존처리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박물관
                                                          기증자인 조일상 위원장은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                        의 소장 유물로 등록해 보존,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                                                            에 맞춰 4월 3일부터 7
                                                          재위원회 위원, 동아대 명예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교육,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
                                                          2006년부터 2015년까지 4, 5대 부산시립미술관장을  박물관은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 문화를 시민과                                                                             으나  코로나19  확산  방
                                                          역임했다.                                            공유하고자 명예의 전당인 ‘기증자의 벽’을 박물                                                              지를  위해  추향대제에
                                                          또한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운영위원장으로서 박물관의  관 1층에 조성했다. 다양한 크기의 원목 소재를 활                                                                                 맞춰  10월  29일에서  11
                                                          전시, 교육, 체험 등 운영 전반 자문역을 맡고 있다.                   용하고 기증의 의미와 목재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아                                                              월 1일까지 개최하는 것
                                                          조  운영위원장은  “개관  초기인  박물관의  전시  유                 연출했다.                                                                                   으로  연기돼  있었다.허
                                                          물 수집에 도움이 되고자 기증을 결심했다”며 “김                      허성곤  시장은  “40년  가까이  모은  목재  민속품을                                                       성곤  시장은  “가야문
                                                          해시가 목재문화 특성화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어 고                      김해시에  기증해주신  조일상님께  감사드리며  개인                                                           화축제를  오랫동안  기
                                                          무적으로 평가하며 개인 수집품을 대중과 공유할 수  소장품을 대중과 공유하길 바라신 기증자의 높은 뜻                                                                                 다려온 시민들께 아쉬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을 기려 전시, 교육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                                                             을 드리게 되어 매우 안
          지난 15일 오후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다목적실에서 기증자와 허성곤 김해          기증  목재  유물은  목재  문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목재문화를 이해
          시장, 박물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재 유물 기증식을 개최                                                                                                          김해시 대표 봄 축제인 가야문화                     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이
                             하고 있다.                       있는 자료로 기증자의 목조형 작품 1점을 비롯해 안                     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                       축제가 가을로 연기 되었다가 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경집, 고드레 등 목생활구 17건 40점, 용두레, 살포  했다.
          김해시는  조일상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운영위원장이                    등 농기구 21건 21점, 그므개, 거두톱 등 목공구 104                                                                  국취소  되었다.  코로나19로부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40여 년 간 수집해 온 목재 유물 143건 166점을 김                건 104점을 합쳐 총 143건 166점이다.                                                       권보경   기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고 말했다.
          해목재문화박물관  전시·교육자료로  기증했다고  밝                    박물관  측은  “기증  유물이  뛰어난  ‘도구의  조형                                                                   올해 제44회 가야문화축제는 수                              황화영 기자
                                                                                                                                                             로왕에게 제를 올리는 춘향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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