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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1 호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김해 대표 언론·gimhaeilbo.com 대표전화 055-332-4001 The Gimhae weekly News
인구 50만 이상 특례시 지정 촉구 2020 언택트 김해 가야왕도 레이스 개최
내달 13~29일 봉하마을·수릉원 일원서
특례시 지정기준에 ‘인구 50만 이상’의 “코로나 위험 최소화 지역관광은 극대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행정환경 및 수요가 급변하는 시대에 현행 2020 언택트 김해 가야왕도 레이스가 11월 아울러 연간 100만명에 육박하는 봉하마을
지역 도시 행정대응시스템은 행정을 효율적 13~29일 17일간 봉하마을과 수릉원 일원에서 관광객을 수릉원 일대로 불러들여 가야의 뛰
으로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고, 일정 규모 이 열린다. 어난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주변의
상의 기초지자체에 대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이번 행사는 전국 2인 이상 가족 단위를 대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로 다방면으로 침체된
확대하여 지방자치 발전을 촉구하기 위한 특 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등 지역관광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
례시 지정은 필요한 상황이다. 일체의 집합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해시는 전국 대도시 시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김해시체육회는 코로 이와 함께 선착순 기념품 제공행사와 별도
장들과 함께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첫 단추 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을철 지역 로 행사 참가 중에 찍은 인증사진 공모를
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관광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진행해 대상 1팀 50만원, 최우수 2팀 각
교환하며, 현재 정부안대로 50만 이상 인구 참가자는 봉하마을과 수릉원 2개의 권역으 30만원, 우수 3팀 각 20만원, 장려 4팀 각
기준으로 행정수요,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 로 나눠 3가지 인증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10만원을 시상한다.
한 특례시 지정을 재차 촉구했다. 먼저, 트랭글 어플로 권역 내를 5km 이상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강덕출 김해부시장은 “특례시는 국가균형 걸으며 권역별로 지정장소 1개소 이상을 방 시대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
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이 주 목적이다”면서 문해 사진인증을 한 다음 관내 식당 이용 후 다”며 “코로나를 예방하는 동시에 생활
“위치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 인구 50만 영수증 인증을 하면 된다. 모든 인증을 완료 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
이상 도시는 특히나 특례를 부여해 지방 거 한 선착순 1,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지역특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비대면 스
점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 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관내 식당 이용 미션과 지역특산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12년 전국대도시시장 제공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윤갑현 기자
협의회에 가입해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전망이다. gimhae114@naver.com
특례 확대와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
김해시 시가지 전경/사진=김해시 다.
김해시가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 특례시 지정을 촉구했다. 김해일보
앙이음터에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덕출 김해부시장은 (http://www.gimhaeilbo.com)
제8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구 50만 이상 현재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김해에서 고교 졸업 후 지역 대학 입학하면 장학금 지급
이런 가운데 입학준비금 성격의 이 장학금
은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의 모든 고
등학생들에게 지급하게 되는 국내 장학재단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시는 대학별 신입생이 확정된 이후인 내년
3월경 입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번 장학
금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 대학 신입생이 점
차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내년 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에 따
라 현재 성적 중심의 장학사업을 예체능 특
기생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으
로 확대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다양
하게 양성하고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 사회
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수도권 대학으로의 쏠림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대학으로의 진학
률이 떨어지며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매
우 안타깝다”며 “수도권 명문대나 국립대
로의 진학을 위해 관외로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관내 대학 규모와 비슷한 인근
김해시가 내년부터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는 등 대학 경쟁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기 도시로의 진학은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교
관내 대학에 진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 때문이다. 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 입학금을 지급한다. 또 타 도시로의 진학으로 인한 유학 비용 그러면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관내 대
내년 초 출범하는 시 출연 미래인재장학재 등으로 학부모 부담이 늘고 학생들은 장거 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 사
단의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 대학 입학금 리 통학으로 인한 시간 소요 등의 이중고를 회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가 절실하다”며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인재 유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함
출을 막고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와 학부모 올해 김해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은 약 5,800 은 물론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위한
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명으로 이 중 약 10%인 590여명이 관내 4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
학령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지역 우 개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였다.
수 인재들이 인근 도시의 대학으로 빠져 나 학령인구가 줄고 있어 내년도 더 많은 입학 김해일보
가 관내 대학의 신입생 미달 사태가 속출하 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http://www.gimha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