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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6  호                  2020년 9월 9일 수요일                                         김해 대표 언론·gimhaeilbo.com                                           대표전화  055-332-4001 The Gimhae weekly News





             '대청천~율하천~조만강' 잇는 명품 둘레길 만든다                                                                                                    코로나19 극복위해 시와 공무원이 나선다


                                                                                                                                       김해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중  직원들이  골고루  이용하게  유도할  계획
          가칭 ‘장유 그린 워킹로드’                                                                                                              들을 돕기 위해 최근 ‘착한 소비 캠페인’                   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                                                                                                                  을 시작한 데 이어 새로운 지원책을 추진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감소한  화훼산
                                                                                                                                       다고 8일 밝혔다.
                                                                                                                                                                                 업 소상공인도 돕는다. 시는 하반기 중 화훼
                                                                                                                                       우선,  이웃돕기  성금으로  소상공인  물품(생               산업 위기 극복과 직장 꽃 생활문화 조성을
          김해 대표 생태하천인 대청천, 율하천과 조                                                                                                      필품  등)을  구매하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위해, 관내 꽃 소매점을 통해 꽃을 구입하여
          만강을 연결한 명품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을 지원한다. 시를 통해 기탁되는 ‘이웃돕                   시청 민원실과 사무실, 보건소 진료실 등에
          김해시는  10억원을  투입해  대청천~율하천~                                                                                                   기 성금’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6억원 정                   꽃 배송하는 ‘1테이블 1플라워’를 추진한
          조만강을  잇는  최장  13.5㎞  둘레길인  가칭                                                                                                도이며, 앞으로 코로나19 재난이 끝날 때까                  다.
          ‘장유 그린 워킹로드’를 내년 상반기까지                                                                                                       지  관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물품을  우선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구입할 방침이다.                                 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
          생태하천변에 형성된 공원, 문화, 경관 같은                                                                                                     또한, 시청 직원들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라면서,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지역경제
          기존 자원을 활용해 품격 있는 둘레길을 조                                                                                                      관내  11개  식당을  방문해  ‘안전한  식당’              활력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하기 위해 하천구역의 보행동선 단절구간                                                                                                       이라는 인식을 만든다. 확진자가 다녀간 식
          을 우선 정비한다. 또 3가지 코스를 개발해                                                                                                     당은  이미  방역을  철저히  완료해서  안전한               전했다.
          시민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하천재해예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에 따른 매출감

          방사업과 병행해 시비를 최소화한다.                                                                                                          소, 직원 자가격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윤갑현 기자
          장유  그린  워킹로드는  반룡산을  중심으로                                                                                                    다. 시는 실국소별로 식당을 지정하여 이달                                gimhae114@naver.com
          남북으로  형성된  율하와  장유신도시를  각
          각 가로지르는 율하천과 대청천, 두 하천이
          동으로 흘러 합류하는 조만강을 타원형으로                                                                                                        김해 생림 상동면에 5년간 470억원 집중투자
          연결하는 개념이다.
          조만강을 기점으로 대청천 대청고등학교 부
          근에서  반룡산공원을  종단해  장유3동행정복
          지센터를 지나 율하천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10.6㎞로 3개 코스 중 가장 거리가 짧다.                 명품 둘레길 장유그린워킹로드 위치도./사진=김해시
          역시 조만강을 기점으로 했을 때 대청천 장                   장유도가, 무계문화마을, 공방, 보도교 등이  으로  2011~2015년  210억원을  투입했다.  율
          유폭포수  찜질랜드에서  백련암,  팔판마을을                 장유 그린 워킹로드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                   하천 생태하천은 카페거리 구간 1.8㎞의 경
          거쳐  율하천과  합류하는  코스는  12㎞이며                으로  기대된다.  무계재생사업은  2022년까지  우  2008년  택지개발  당시  LH에서  정비한
          대청계곡 아래까지 진행해 율하천으로 이어                    추진된다.                                     데 이어 상류 신안교~관동교 1.4㎞는 시에서
          지는 코스가 13.5㎞로 가장 길다.                      이와 함께 장유 그린 워킹로드는 2022년 완                 98억원을  투입해  2015~2017년  정비를  완료
          둘레길  주위에  산재한  각종  명소를  연계해               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조만강 생태하천 복                   했다.
          걸으며 즐기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                   원사업  구간과도  연계가  가능해  명품  도심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명품 휴식공
          대청천과 율하천의 상류인 대청계곡과 신안                    하천을 잇는 김해 대표 둘레길이 될 전망이                   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치수  안전성을  확보
          계곡을  비롯해  계곡  주변  각종  맛집들,  대             다.                                        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과  병행해  시비
          청천과 율하천의 카페거리, 대청계곡 초입에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20여억원을  를 최소화하면서 경남도 조정교부금과 교부
          최근  몇  년새  자연스럽게  형성된  장유예술               들여  조만강  총연장  16.3㎞  중  산업단지와  세  확보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추진할  수
          촌, 조만강 철새도래지 등이 대표적인 연계                   도시개발사업으로 복원이 시급한 주촌면 원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들이다.                                    지교~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5.3㎞ 구간에
          특히  대청천  동쪽  무계지구  도시재생사업                 서 이뤄진다.                                                             김준기 기자
          중  천변을  따라  형성되는  주민공동체  커피               대청천 생태하천은 시에서 대청동과 신문동
          전문점인  무계헌,  발효주와  장류를  만드는                일대 하천 7.3㎞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 것                              gimhae114@naver.com            김해시가지 전경./사진=김해시

                                                                                                                                        김해  북부생활권인  생림면과  상동면  등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복지회관을  리모
                   '충전용 보조배터리' 별도배출 시범사업 추진                                                                                             복지, 의료, 문화분야 사업에 470억원이 집                델링해 면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
                                                                                                                                                                                 고  낙후된  농촌경관  개선과  보행안전을  확
          김해시가  10월부터  4개월간  충전용  보조배              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2                는 동시에 깨끗한 김해, 자원순환도시 김해                    중 투입된다.                                  보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과  중심가로변  정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
          터리(리튬계 2차전지)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차전지 재활용업체가 참여하며 사업 추진을  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농촌협약,  비에 5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추진한다.                                    위해 시는 환경부, 유관단체와 협약을 체결                   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생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                   또 시 전체 역량 강화에 4억원을 확보해 일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주로 스마트폰 충전용                   했다.                                                                                  사업이  선정돼  4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              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농촌활성
          으로,  한번  사용되고  폐기되는  1차전지와는  허성곤 시장은 “충전용 보조배터리의 올바                                                           윤갑현 기자          다고 9일 밝혔다.                               화대학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달리 재충전할 수 있으며 따로 모아 재활용                  른 분리배출로 재활용체계 개선에 이바지하                                 gimhae114@naver.com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할 경우 은이나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할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등을  조성                 시 관계자는 “지방분권시대 새로운 방향의
          수 있다.                                                                                                                         해  낙후된  농촌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농촌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살기  좋고
          하지만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외형으로 인해                                                                                                        이 중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농촌협약은 농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
          폐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잘못 버려져 재활                                                                                                        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              겠다”고 말했다.
          용율이 낮은 편이다.                                                                                                                   방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공간계획과                                              김준기 기자

          시민들은  기존  읍면동주민센터와  공동주택                                                                                                      연계, 통합적 관점에서 농촌지역 개발을 추                               gimhae114@naver.com
          에  비치돼  있는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에  충                                                                                                   진하는 사업이다.
          전용  보조배터리도  함께  배출하면  되며  집                                                                                                   김해시 농촌협약은 북부생활권(생림면, 상동
          하장으로 옮겨진 폐건전지와 충전용 보조배                                                                                                        면)을 중심으로 보육, 교육, 복지, 문화·체
          터리는 1차 선별·보관 후 재활용업체로 이                                                                                                       육, 보건·의료, 상업, 금융, 행정, 교통 등
          송된다.                                                                                                                          9개  서비스  유형의  생활권별  현황  진단을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전용 보                                                                                                       통해  부족한  복지,  보건·의료,  문화·체육
          조배터리 별도배출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                                                                                                        등 우선 순위를 정해 투자전략을 수립, 5년
          한다.                                                                                                                           간 426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김해시  등  10개  지자체                                                                                                  생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장소 협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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