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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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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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  지혜





            역사를  움직인  인물들은  평생  학습자로  살았다.  새  천년은  지식  혁명  시대다.  사람들은  지
            식과  정보를  소유하고,  그것을  활용할  지혜를  소유한  사람을  찾는다.  단순히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지식을  창출해내는  지식  생산자를  찾는다.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식에서  지혜를  건져  올릴  줄  알아야  한다.

            ‘글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절로  드러난다’는  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특히  옛  성현들의
            심오한  가르침을  이런  방식으로  깨우쳐  알아들었다.  이는  탁월한  독서법이며  수행법이다.
            똑같은  문장을  백  번  소리  내어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과정을  통해서  온몸이  그  말뜻을
            알아듣게  된다.  아니  그  말뜻이  이미  몸에  배게  된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에게  있어서  공부

            를  한다는  것은  인격을  도야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을  의미했다.

            보석상을  운영하는  한  부호가  유럽  여행  중,  진귀한  보석을  발견하였다.  거액의  돈을  주고
            보석을  산  그는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그  이상의  돈을  받고  팔  생각으로  설레었다.  그러다
            가  살  때는  미처  보지  못한  작은  흠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  이런  흠이  있었다니……”


            그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감정가들도  그  흠집  때문에  보석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
            다.  제값을  받기는커녕  가격은  한없이  내려갔다.  보석상  주인은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하면  이  보석을  원래의  가치로  되돌릴  수  있을까?’


            그는  오랜  고민과  생각  끝에  한  가지  묘안을  떠올렸다.  바로  보석의  작은  흠에  장미꽃을  조
            각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장미꽃  조각  하나로  그  보석의  가치는  몇  배  이상으
            로  올라갔으며,  모든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예술품이  되었다.

            숨기고  감추려고만  했던  작은  흠을  새로운  장점으로  부각  시키는  것,  지혜란  바로  이런  것
            이다.

            지혜의  말씀은  우리  내면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  되어준다.  지혜의  말씀을  암송하여  머

            리에  담아두면,  난관을  뚫게  해주고  두려움을  없애주며,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주고  대화
            능력을  향상시켜  주며,  마음을  다스리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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