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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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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기억력
인간의 두뇌는 좌우측으로 나뉘어져 있고, 언어와 시각을 관장하는 뇌는 상반된다고 한다.
따라서 좌반구와 우반구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그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기억력이 훨
씬 더 증진된다. 새로운 얼굴을 기억할 때 그 사람의 헤어스타일이 어떻다든지, 누구를 닮
았다든지 연상하면 훨씬 기억이 오래 간다.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라도 그림이나 도표, 약도
형식으로 이미지화하면 더 기억하기가 쉽다.
뇌는 감성적인 우뇌와 논리적인 좌뇌로 나뉘어져 있다. 두뇌를 강화한다는 것은 우뇌와 좌
뇌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뇌는 직관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을 주관한다. 감정표현 능력이 뛰어나고 EQ가 높은 사람
을 우뇌가 발달한 사람이라고 한다. 또한 공간 감각과 예술성이 뛰어나다.
좌뇌는 객관적인 판단과 논리적인 사고를 담당한다. IQ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언어를 잘 구사하고 계산에 밝다.
어떤 지식을 습득할 때 정신없이 매달리지 않고 여유 있게 하면 좀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일컬어 ‘요스트 법칙’이라고 한다. 새로운 정보를 연속해서 기억하려면
요스트가 주창한 ‘20분 학습, 10분 복습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1시간
정도를 쉬지 않고 공부하면 30분쯤 지나서는 기억한 내용을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다. 그
러나 20분 공부하고 10분을 복습하면서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망각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효과적인 기억의 첫 번째 원칙은 바로 ‘반복’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외우는 것
은 불가능하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짧은 시간에 익힌 내용은 그만큼
더 빨리 잊어버리게 된다. 기억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확인해보아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은 연결한 후에 기억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산만하게 널려 있는 지식을 하나로
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연결하는 것이다.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은 기억을 찾아가는 꼬불꼬
불한 길의 이정표이다.
세 번째 원칙은 확실하게 기억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보지 않고 기억되었는지 말로 설명
해보거나 글로 써 보아야 한다. 외우기 힘들다고 푸념하고 있을 그 시간에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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