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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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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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끈기
독수리의 새끼들은 처음부터 고공을 솟아오르며 날카로운 눈매와 힘센 부리를 사용하는 능
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이 강한 독수리가 되도록 훈련을 시킨다.
아슬아슬한 절벽 위 바위 턱에 독수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어미 독수리는 때가 되면 보금자
리를 뒤흔들고 부리로 어린 새끼들을 쪼아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린다. 그러면 새끼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어설픈 날갯짓을 하며 떨어진다. 새끼 독수리들이 바닥에 떨어지려는 찰나,
어느새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을 자기 날개로 걷어 올린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가 스스로 날
아다닐 수 있을 때까지 이 훈련을 반복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새끼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마침내 하늘 높이 날 줄 아는 또 하나의 강한 독수리가 된다.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본다.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실험실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백만 달러 이상의 값이
나가는 실험 도구들과 에디슨이 일생을 바쳐 기록한 실험 일지들이 불타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에디슨은 자신의 모든 꿈과 희망이 잿더미로 변한 실험실을 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재앙이 반드시 나쁜 건 아니군. 내 모든 실수를 한꺼번에 다 가져가 버렸으니 말이야. 이 나
이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시니,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그는 다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당시 에디슨의 나이는 예순 일곱이었다. 그는 자
신에게 닥친 불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욕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이 때문
에 그는 모든 것을 잃고도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
링컨의 어록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더는 갈 곳이 없다는 엄청난 거짓 확신이 수없이 밀려왔다. 그때마다 내 지혜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영예를 누리기까지 무수한 실패를 거듭했다. 실패할 때마다 링컨에게는 절망
의 유혹이 다가왔다. 두려움이 엄습하였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실패
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1860년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본다.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고난은 성장의 기회다. 모든 가능성을 다 시도해보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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