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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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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인생
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철학자, 종교인, 예술가, 교육자들이 끊임없이 탐구하는 주제가
바로 삶의 의미와 가치이다.
“내가 왜 인간이 되었는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삶 자체가 수수께끼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인생
에 대해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깊이 생
각하지도 않은 채 살아간다. 또 어떤 사람은 결코 삶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 분명히
삶은 신비에 싸여 있지만, 우리는 삶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통찰해야 한다. 의미있게
살려면 수없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인생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인생은 일생이며, 단 한 번의 삶이다. 우리는 인생의 본질과 가
치를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 그래야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삶 외에 가치 있는 것은 없다.”
영국의 비평가, 러스킨의 말처럼 자신의 삶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왜’와 ‘어떻게’라는 두 가지 질문을 통해 답을 추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질문을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자.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답이 분명하지 못하면 바람직한 삶을 누릴 수 없다. 맹목적인 삶, 단지 목숨이
붙어 있기 때문에 사는 삶, 다른 사람에 의해 조정되는 삶을 살기 쉽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왔고, 현재도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
이 살아갈 것이다. 그런데 이 수많은 사람들은 자율적인 인간과 타율적인 인간으로 나눌 수
있다. 자율적인 인간은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스스로 선택하고 결단하며 산다. 그는 책임감
이 강하다. 반대로 타율적인 인간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주위 환경에 이끌려 행동한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꺼려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성년이 될 때까지 사람들은 부모에게 의존
한다. 그렇다고 해도 어릴 때부터 자기 스스로 경험하고 깨닫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그래
야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내 인생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
다. 나 자신이 내 삶의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 ‘창조적 자아’로서 자기 자신의 인생을 위대
하게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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