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2 - 100일 프로젝트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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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맵 100일 프로젝트 매뉴얼
최재천 박사님이 1000자를 쓰기 위해 50번을 고쳤다는 말이 큰
위안이 되었다. '술술 읽히는 데는 다 비결이 있구나. 그럼 내 방식이
맞는거네'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기분이다.
글쓰기의 형식을 알고 나니 조심스런 면도 없잖아 있다. 허나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 않는가. 풍성한 내용은 아직 멀었고 다만
진솔하게 쓰고자 한다. 혹시나 과장되게 적지 않는지,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지 않는지 그 부분을 유심히 보고 있다.
브이맵은 주로 책읽고 글쓰는 교양이 넘치는 방이다.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훌륭한 분을 알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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