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2021-08 서평 글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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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글친 서평특강 글모음집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모두 웃는 장례식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죽기 전에 장례를 치르는 것은 윤리

            에 맞지 않다고 보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내가 죽어서 장례식에서 만나게 되면 아주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언젠
            가는 나이가 들어서 죽겠지만, 그전에 나도 생전 장례식을 하여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고

            고마웠다, 미안했다, 나중에 보자(?)와 같은 말들을 하고 같이 행복하게 시간을 보낸 뒤 여한없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생전 장례식을 한다 하였을 때, 내 주위의 사람이 모두 나
            를 찾아와 주도록 헛된 인생을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97



            이 책을 읽고 장례식은 무조건 죽고나서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생전 장례식을 하고 싶다.



            주위에 죽음과 장례식에 대해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

            에게는 죽음이 다가 오기 때문에,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같이 있고 싶은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
            을 보내며 행복하게 가는 것, 그것이 진짜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재영아, '모두 웃는 장례식'을 읽고 서평을 적었구나. 어제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 서평을 적어 기특하구나.



            생전 장례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려면 인생을 헛되이 살면 안되겠다고 느꼈구나. 그래,  인생의
            끝자락을 생각하면 현재를 좀 더 밀도 있게 깨어 살 수 있는 듯.



            덕분에 나도 생전 장례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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