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2021-08 서평 글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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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글친 서평특강 글모음집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악플과 막말을 재미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5 편의 처방전
인 동시에, 이런 현실에서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 대들을 위한 소설집이다. 작가 5
인이 각기 다른 사회적 시선에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고 왕따, 사이버폭력, 질투와
시기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와 상상력을 제공하는 책인 것 같다.
책의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읽을 때 마다 진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 99
나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책의 내용을 보면서 화가 나는 점도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간접적인 폭력도 직접적인 폭력과 거의 같고, 밖으로 티는 안 나지만 직접적인 폭력을 당한 것
처럼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막말을 줄이고 누군가와 이야기 할 때는 세 번 이상 생각하고 말하는 걸 적용해 봐야겠다. 또 사
이버상에서도 남이 들으면 기분이 나쁠 것 같은 말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나는 간접적인 폭력의 원인을 알고 싶다. 내 생각에는 그냥 재미로 하는 사람이 절반이 되고, 나머
지는 복수, 나의 감정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내가 기분이 나쁠 땐 악플을 달고 기분
이 좋으면 좋은 댓글을 남기는 것이다.
내가 막말을 좀 하는 것 같다는 사람이나 남의 이야기를 잘 안들어 주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5 명의 작가들이 쓴 단편소설을 묶어 출간한 책이군요.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와
상상력을 제공하는 책이네요.
"직접적인 폭력도 위험하지만 언어나 사이버 상에서도 간접적인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
다. 어떤 때는 언어적인 폭력이 더 오래 상처에 남게 됩니다.
"막말을 줄이고 누군가와 이야기 할 때는 세 번 이상 생각하고 말하는 걸 적용해 봐야겠다." 이 생각에 박
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하면 말로 인한 갈등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