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창의야놀자 - 초보자가 만든 한약재 식물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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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원                       조사약재(총  40종)

                    김선호                       가시오가피,  녹차,  동백나무,  두충나무,  배롱나무,  섬오가피,  소나무,  야오동,  자귀나무

                    박병규                       치자나무,  탱자,  홍가시나무,  고비,  고사리,  곰취,  관중,  구기자,  구릿대


                    서모세                       까마중,  닭의장풀,  도라지,  돼지감자,  맥문동,  무늬둥굴레,  뱀딸기,  범부채,  병꽃풀


                    조영석                       삼백초,  삼채,  생강,  쇠뜨기,  쇠비름,  양하,  우슬,  울금,  웅황란

                    조정훈                       원추리,  자란,  작약,  접시꽃,  창포,  토란,  톱풀,  하늘타리,  호장근

                   팀원  별  2  차  약초  조사


                  체험에  앞서  약초  조사를  처음  할  때에는  사진을  봐도  기억이  나지  않고,  이름도  생소하고  내용도  와  닿지  않아서  사실  잘  알기  어려웠다.  하지만
                  체험지에서  할아버지가  약초를  직접  보면서  설명해주시니까  다는  기억하지  못해도  그  상황  때문에  기억해내게  하는  것  같다.  지금  보고서를  쓰면서
                  가물가물하게  그  설명을  했을  때  옆에서  친구랑  들었던  모습도  같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약효를  듣고  땅에서
                  직접  자라는  모습이  눈으로  확인되고  향을  맡고  실제  입으로  씹어보니까  정말  확  와  닿았던  것  같았다.  잘  모르더라도  ‘아  내가  조사했던  거지!’  하
                  면서  이름을  더듬어  보기도  했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더라도  어렴풋이  친근하게  해  주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책으로  조사한  것과
                  는  사진과  매치도  되지  않았지만  직접  본  것은  그날의  대화와  기억으로  좀  더  오래  기억이  날  것  같았다.
                  앞으로도  무엇인가  공부하고  싶다면  선행해서  미리  조사하는  것이  꼭  필요할  것  같다.  그  어떤  순간이라도  처음은  어렵다.  그렇지만  두  번  세  번
                  반복하면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라도  조사하고  간  것은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2)  초본식물이란  지상부가  연하고  물기가  많아  목질을  이루지  않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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