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2025_서울인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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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취임사
이임사
동문들 모교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깨닫는 여정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서울고등학교의 선후배, 동기 여러분!
저는 오늘 서울고등학교 제31대 총동창회장이라는 막중하고도 영광스러운 소명을 마칩니다.
제가 두려움으로 시작한 이 커다란 임무를 큰 잘못 없이 마치게 된 것은 오로지 동문 여러분의 격려와
지도편달 덕분임을 새삼스레 자각하면서 모든 동문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총동창회장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여 지원해 주신 제30회 동기 여러분께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열성을 다하여 저를 이끌고 도와주신 최광석 동기회장, 구진주, 최경선 수석 부회장, 분과위원장 여
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특별한 치하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이 막중한 사명을 수행할 수 없었을 것임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에게 지난 1년은 우리 동문들의 모교와 동문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고 강렬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
제31대 총동창회장 김영준(30회) 전임회장
는 소중한 나날이었습니다.
역대 총동창회장님들께서 쌓아오신 전통과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지 매 순간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배 회장님들의 지혜와 발자취를 따라가기만 하면 어떤 일이든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5만여 동문 여러분과 역대 총동창회장님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올리면서 서울고등학교 동문이 된 것이 저의 일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자
보람임을 크게 외칩니다.
돌이켜보면 부끄럽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만, 이제 이수근, 이창우, 조규완 후임 회장들이 뛰어난 능력과 애교심으로 우리 학교와 총동창회를 더 큰 발전
으로 이끌어갈 것임을 확신하기에 기쁘고 든든한 마음으로 물러갑니다.
우리 동문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 그리고 모교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6.
제31대 총동창회장 김 영 준(30회)
Inaug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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