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히 가라앉히고 평온의 물결 긴 호흡으로 포용심 노래 부른다 돌아오라 사랑하는 이여 서둘러 오라 큰 산 가슴 열어 저 깊은 땅 속 물줄기 끌어올려 열정으로 흙향기 분출하고 있다 햇살 고운 사랑으로 우주공간 생명들 얼싸안고 입맞춤한다 걸어라 봄 동산을 향하여 용서와 화해 침묵으로 덮어버리고 그 것에 순응하는 꽃을 피우자 가꾸어 보자 건강한 꿈의 봉오리 정 귀 봉 77 정 귀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