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4 - 수정230816 이성필성지순례내지192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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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연당교회

                                         영주시 평은면 예봉로47번길 41




                    안동에서 영주를 잇는 5번국도 산간도로를             인 강경희 전도사가 집안 대대로 지켜오던
                    가다보면 깊은 연못같은 지형이라 저만치 둔            연단교회의 명맥을 자신의 대에서 끝낼 수는
                    덕에 자그만하고 아담한 연당교회와 고물로             없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에 남편과 가족
                    10만원에 팔아버린 교회 종을 수소문 해 천           을 다 두고 60대 나이에 부임하였고 연단교
                    안골동품상에서 2백만원을 주고 되사온 종             회 강단을 지키며 마을들을 섬기고 있다.
                    을 다시 단 종탑이 보인다. 연당교회는 1908         강전도사의 열정적 목회는 이웃 4개 마을을
                    년 11월 24일 강두수 영수가 자택에서 신화          향해 사랑을 펼쳤고 이제는 주일예배를 스피
                    수 성도 일가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림이 그            커를 통해 온마을에 전함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초가 된 교회이다. 115년의 세월동안 설립          노령층들도 한마음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다.
                    자 강두수 영수와 그 후손들이 대를 이어 아           일제때 예배당을 불사르고 3, 1운동참여 등
                    들 강대은 목사, 손자들인 강형원 장로와 강           환란속에서 지켜온 연당교회가 믿음으로 되
                    성원 목사, 강덕원 목사에 이르기까지 평은            살아나고 있다.
                    면 마을과 함께 하면서 섬겨왔다. 농촌 인구
                    감소로 강단을 지킬 목회자가 끊기자 증손녀







                                        “가문의 헌신,
                                        112년 복음
                                       역사 지켜오다”                                연당교회



                    연당교회 교회 역사




                                                                    대를 이은 목회자들







                    10만원에 팔아버린 교회 종을 수소문 해
                    천안골동품상에서 2백만원을 주고 되사옴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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