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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경상도
89 연당교회
영주시 평은면 예봉로47번길 41
안동에서 영주를 잇는 5번국도 산간도로를 인 강경희 전도사가 집안 대대로 지켜오던
가다보면 깊은 연못같은 지형이라 저만치 둔 연단교회의 명맥을 자신의 대에서 끝낼 수는
덕에 자그만하고 아담한 연당교회와 고물로 없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에 남편과 가족
10만원에 팔아버린 교회 종을 수소문 해 천 을 다 두고 60대 나이에 부임하였고 연단교
안골동품상에서 2백만원을 주고 되사온 종 회 강단을 지키며 마을들을 섬기고 있다.
을 다시 단 종탑이 보인다. 연당교회는 1908 강전도사의 열정적 목회는 이웃 4개 마을을
년 11월 24일 강두수 영수가 자택에서 신화 향해 사랑을 펼쳤고 이제는 주일예배를 스피
수 성도 일가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림이 그 커를 통해 온마을에 전함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초가 된 교회이다. 115년의 세월동안 설립 노령층들도 한마음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다.
자 강두수 영수와 그 후손들이 대를 이어 아 일제때 예배당을 불사르고 3, 1운동참여 등
들 강대은 목사, 손자들인 강형원 장로와 강 환란속에서 지켜온 연당교회가 믿음으로 되
성원 목사, 강덕원 목사에 이르기까지 평은 살아나고 있다.
면 마을과 함께 하면서 섬겨왔다. 농촌 인구
감소로 강단을 지킬 목회자가 끊기자 증손녀
“가문의 헌신,
112년 복음
역사 지켜오다” 연당교회
연당교회 교회 역사
대를 이은 목회자들
10만원에 팔아버린 교회 종을 수소문 해
천안골동품상에서 2백만원을 주고 되사옴 머릿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