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여영난 도록 전자책150x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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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월을 찿아서...













                                                  한국의 화우들과 사랑하는 지인에게도
                                                    20년간 잊혀진 이름 여영난입니다.
                                                 아이 학교를 필리핀, 미국으로 옮기면서
                                   남편은 독도풍경에 몰입되어 독도화가라는 별칭을 얻었고
                                      가족은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분주했던 삶이였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함께 이민자로서
                                         고충에 따른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는
                                                            확실이 세긴것 같습니다.
                                         해외에 좋은 경치를 보아도 우리나라 산과 들만큼
                                                          아름다운 곳이 없었습니다.

                                              독도는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 후세에 전해줄
                                               우리땅 이기에 더 정감이 가고 아름다우며
                                                          더욱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그동안 저는 화가로서 새로운 변화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 때, 그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고 작품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 “석수화향”의 돌꽃 그림잔치를 열어봅니다.

                                            마침 포천시의 문화예술발전기금을 받게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포천의 8경인 산정호수, 비둘기낭, 구절초 등을
                                                         그려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국내의 짧은 일정과 코로나로 작은 오픈행사로
                                                              여러분께 다가 갑니다.
                                                        전시기간 중 혹 시간이 되시면
                                                 작품얘기로 즐거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일상적인 삶의 시간이 찾아오면
                                               그 평범한 시간의 귀중함을 서로 공유하고
                                         그때는  제가 틈을 내어 뵐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항상 감사한 맘으로...

                                                        2021. 6월.  국립수목원근처
                                                          포천작업실에서  여 영 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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