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2025년 10 월 16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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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법원


                                                                                  "노태우 비자금

                                                                                     참작 안돼…

                                                                                 다시 뒤집힌 세기


                                                                                    의 이혼 소송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티(GNLst) 속초항 카페리 항               선사는 서비스 안정화 단계

             로의 9월 한 달간 운송 실적                 가 이뤄지면 주 2회 운항 체                  파기환송

             은 자동차 544대와 여객 447               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의                   앞서 지난 2000년 4월 처음                 대법원이 1조3800억원에

             경우 지난 지난 8월 75대에                 개설된 속초항 카페리 항로                    달하는 최태원 SK그룹 회
             비해 469대나 늘면서 항만                  (북방항로)는 선사들의 경영                   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                   난 등으로 그동안 선박 운항                   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이고 있다.                           과 중단이 반복돼 왔다. 이에                  액이 잘못됐다고 파기환송
             이와 함께 여객은 지난 달 9                 이번 지앤엘에스티의 선박                     했다. 대법원은 노태우 전

             일 56명을 시작으로 30일까                 운항과 초기 운송 실적은 지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이
             지 447명이 이용했다. 아직                 역사회에 큰 기대감을 불러                    라며 SK 주식에 대한 재산

             대부분 우리나라 관광객이                    일으키고 있다.                          분할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만, 러시아인들도 103명이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항은                    다만 위자료 20억원은 인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페리 항로를 통해 이미 환                   정했다.

             여객은 지난 8월에는 운송하                  동해권 국가들과 연결돼 있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지 않았다.                           다"며 "이 같은 강점을 최대                  대법관)은 16일 최 회장과

             속초~블라디보스토크를 운                    한 살려 고부가가치 물류인                    노 관장간 이혼 소송 관련
             항하는 지앤엘그레이스호는                    중고차와 건설장비 수출 허                    해 재산분할 부분에 대해

             1만 6천톤급 중형 카페리다.                 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지                    파기환송했다.

             승객 570명과 화물 차량 350               역경제와 동반성장 하는 국                    반면 위자료 20억원 부분
             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제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 대한 상고는 기각했다.

             운항 횟수는 주 1회로 화요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강원도                    파기환송이란 원심 판결에

             일 오후 4시 속초항 출항, 수                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다
             요일 오후 3시 블라디보스토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                     시 판단하라며 원심 법원

             크 입항, 목요일 오후 3시 블                겠다"고 말했다.                         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말
             라디보스토크 출항, 금요일                   CBS                               한다.

             낮 12시 속초항 입항이다.                  전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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