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2025년 11 월 06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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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11.06<목>
                                                                                 “세를 형성해서 미국에게 자신
                                                                                 의 입장을 어필하는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결국 핵보유를 기정
                                                                                 사실화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

                                                                                 한 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
                                                                                 다”고 평가했다.

                                                                                 않다”고 분석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정원이 북한 군수 책임자들                   도움을 받아 유도 성능과 정밀

             의 러시아 방문이 활발해지고                   도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무인
             있다며 민감 기술 이전 여부                   기 개발 진척 속도가 빨라 큰                           러시아

             등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보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
             고했다고 밝혔다.                         했 다 .                                1월 부 터  9월까지

                                               한 편 , 국정원은 “물밑에서 (북                   한국으로부터

             국정원은 북중 관계에 대해서                   한 이 ) 미국과의 대화를 대비해                      생선 수입량
             는 신압록강 대교 개통 움직임                  둔 동향이 다양한 경로로 확인                         50% 증 가

             이 있다고 전했다.                        되고 있다”라며 “미 행정부의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                  대북 담당 실무진 성향을 분석

             한 군  1만여명이 우크라이나                  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냉동 어류 수입실물 기준

             국경 부근에 전진 배치돼 경비                  보고했다.                             15% 감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국정원은 “북한에서 미국에                    금액 기준으로는 5%  가
                                                                                                       증
             “추가 파병된 1000여명은 지뢰                있는 국제 및 대북 일꾼들과
             제거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그                 여러 지도적 인사들에 대한 정

             러면서 “지난 9월부터 건설 부                 보를 많이 축적하고 있는 것이                  러시아 어업연합(Fish Union)은
                                                                                 러시아가 2025년  1월부터 9월
             대  5000여명이 러시아로 순차                하나의 증거”라며 “러시아와의
                                                                                 까지 한국산 생선 수입량을
             이동 중이며 인프라 복구에 동                  밀 착 , 북중 관계 개선을 바탕으
                                                                                 50% 늘려 6,200톤, 930만 달러
             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                  로 북미 관계를 추진 중”이라
             했 다 .                             고 내다봤다.                           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2025년  1월부터 9월
                                               그러면서 “내년 3월이 정세 분
                                                                                 까지 러시아가 한국에서 수입
             이어 국정원은 “북한 내부에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생선은 중량과 가치 면에서
             는 추가 파병에 대비한 훈련과                  밝 혔 다 .

             차출 동향이 지속적으로 감지                                                     50% 증가해 6,200톤에 달했으
                                                                                 며, 이는 한국 관세청 자료를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
                                                                                 바탕으로 한
             또 “미사일의 경우 러시아의                   다지기에 힘쓰는 이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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